강남제일교회 성도의 호소문
 화난이
 2003-07-22 09:19:28  |   조회: 681
첨부파일 : -
지덕 한기총 전 대표회장, 세습일정 '급제동'
퇴임준비위, 부자 동반퇴진 요구.도덕성 등 결격사유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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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제일 침례 교회 성도의 호소문...


저는 서울 강남 제일 침례 교회를 섬기는 성도입니다.

그 동안 교회의 내부 사정에 너무 깊이 관여 하면, 사람으로 인하여 시험에 빠질 위험이 많다고 하는 주위의 충고에, 될 수 있으면 교회의 내부 사정에 관심을 가지지 않고 필요한 기관의 봉사만 하면서 나름대로 하나님 섬기고 예수님 따르기에 최선을 다할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던 중 근래에 와서 담임목사님의 은퇴 때문에 구성된 은퇴준비위원회에 담임목사님의 추천으로 참석하게 되면서 엄청난 시험에 빠지게 되어 눈물의 기도를 하고있습니다.

너무나 답답한 마음에 여러 인터넷 사이트를 찾아서 한국 개신교의 현실에 관한 자료를 읽어보기도 하고, 논문을 입수하여 읽어 보기도 하였으나 제가 섬기는 교회에서 알고있는 사실에 비하면

너무나 작아 보이는 문제점을 논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1. 돈벌이에 급급한 목회자

제가 섬기는 이 교회는 침례교단이며 담임목사는 부흥강사입니다.
전체 성도의 숫자는 200명도 채 안되는 조그마한 교회입니다.
담임 목사의 월 수고료는 고정금액오백만원(5,000,000원)과 기본급 이백만원(2,000,000원)에 기산한 년 400%의 상여금을 드리고있으며, 교회에서 준비한 아파트를 제공하고 필요한 제반 관리비는 교회에서 부담하며 차랑등에 관련 된 비용도 물론 교회에서 부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우를 받고 계신 담임 목사는 하나님의 사역인 부흥사로써 열심으로 타 교회에 부흥 강사로 국내외에 자주 나가십니다.
제가 내용을 알기 전까지는 때때로 주일날까지 자신의 교회를 비우는 것을 부흥사의 사역을 다 하기위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그 속엔 돈벌이 목적이라는 의구심을 떨칠 수가없습니다.
우리교회의 담임목사가 타 교회의 부흥사로 가시는 경비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모두 우리 교회의 재정으로 지출합니다.
그런데 거기서 부흥사로써 받은 강사료는 개인의 소득으로 가져가며, 이러한 강사의 초청이 서로 교환하는 소위 품아씨 형태입니다. 타 교회에 강사로 한번 가면 그 교회의 담임목사를 우리 교회에 강사로 초청해 줘야 됩니다. 실제로 미국의 한 목사는 왜 빨리 초청해 주지않느냐고 항의도 한 사실도 있습니다.
그러니 그 강사료는 일반인이 생각하기 보다 엄청난 강사료입니다. 물론 하나님의 말씀으로 한 강의 이기에 가치를 돈으로 논 할 수는 없지만 3 일정도 부흥사로 가면 오백만원정도의 강사료를 주고 받습니다. 많이 받고 또 초청하여 많이 주면 서로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결과입니다. 그러니 엄청남 대우를 서로 해 주게되지요. 우리 교회에서는 부흥사로 오면 속옷부터 양말까지 전부 새것으로 제공됩니다.

2. 기회만 있으면 교회 재산을 가져가는 목회자

우리 교회에도 오래 전에 사택이 있었는데 이것을 팔아서 개인이 가져가벼리고, 일부는 땅을 사 뒀다가 얼마 전에 그 땅을 팔아서 장남이 수서동에 아파트 살 때 주었습니다. 그 이로하여 많은 성도들이 등을 돌리고 반 정도의 성도들이 결국은 교회를 떠났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담임목사의 사택이 없다고 2년전에 또 아파트를 하나 샀지요. 교회에 가까운 곳에 준비한 사택엔 목사님이 살지도 않아요. 지금은 싯가로 7 억원이 넘습니다.

3. 교회 재산을 상속시키기 위하여 세습을 시키는 목회자.

자식에게 세습을 시키기 위하여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합니다. 자신의 아들이 목사의 자질이 없다고 안수집사들 앞에서 시인하기도 하고 때려서 피가 난자하게 까지 하면서도 아들을 끝까지 세습시키려고 합니다. 여기엔 불법도 서슴없이 저지릅니다.
뿐만 아니라 퇴임 준비 위원회를 손수 만들었으나, 실제는 형식적인 은퇴로 퇴직금만 받고 아들에게 맡기고 자기는 섭정을 할려고 합니다. 목사실을 반쪽으로 나누어서 쓰면 어떻겠느냐고 제의 까지 했다니까요.

4. 자신을 위하여서는 성도들을 저주도 마다 않는 목회자

자신의 잘못을 지적하고 의견에 반하는 성도들을 담밍목사에게 주어진 예배시간을 통하여 저주하는 말도 서슴없이 뱉어 냅니다.
자신에게 반항하던 어떤 집사는 아들이 죽고 남편이 죽어 과부가 되더라고 합니다.

5. 지신이 불리하면 스스로 하나님이 되는 목회자

자신의 과오가 밝혀지고 분위기가 불리하면 맹신자를 앞세워 특별 기도를 하게하여, 오로지 현 담임 목사만이 최고이며 목사의 영권이 신성시 되어야 한다는 기도도 서슴없이 하게합니다.

6. 자신은 성스럽고 성도들과 차별되어야 한다는 목회자

주일 낮 예배 후 식사인원 일백명의 점심 준비에 일일 육만원으로 반찬을 준비하는데 그 찬대를 아껴서 갖다주지 않는다고, 반찬을 더 줄이라고 주방 담당하는 성도에게 직접 전화하여 압력을 넣는 목사님. 그러나 자신은 거룩하게 생선구이에다 진수성찬을 마련해 주도록 여성 성도들에게 만들어서 같은 식당 중앙에 자리하고 보란듯이 맛있게 잡수지지요. 더구나 찬값으로 남는돈을 갖다 주면 그 돈도 본인의 호주머니로 들어 간답니다.

7. 자신의 위치에 위험이 되면 가차없이 처단하는 목회자.

목회에 동역하시는 전도사님이나 부목사님들 중에서 성도들이 칭찬만 했다하면 그것이 그 분의 마지막입니다. 어떻게해서라도 약점을 잡아서 내치게 하여 일체의 변화에 대한 가능성을 싹이 자라지 못하게 정리합니다.

8. 기득권에 대하여 상호 협조하는 목회자

소위 알려진 목회자는 서로간에 치밀한 상호 보호체제를 구축하여 서로를 감싸안으면서 서로의 약점을 치켜나가고 있습니다. 개신교내에 방송, 신문등 모든 도구들이 이들의 영향권에 속해 있기에 감히 올바른 목회를 하는 하나님의 종들이 발붙일 곳이 없게 만들고 있습니다.

9. 회의가 없는 교회

교회에 사무총회, 재직회, 운영위원회등 여러가지 제목으로 회의를 담임목사가 필요할 때 만들고, 그 모든 회의의 토의 절차는 성도들의 자유의사를 발표할 기회를 주지않고 의사결정을 추종자 몇명의 박수로 대체하고 만장일치제를 주장합니다.

10. 목사가 싫으면 나가라는 목회자

공식적인 자리에서 자기는 성도들이 다 나가고 한사람이 남아도 순교의 자세로 자리를 굳건히 지키겠다고 투지를 알리면서 목사가 싫으면 다 나가라고 호통을 치십니다. 이 교회가 하나님 교회이며 예주님이 머리 되는 것을 모르고 설교를 하실까요? 부흥사로써 다른 교회에서는 어떤 자세로 부흥회에 설교를 하실까요? "
성도여러분! 목사에게 절대 순종하세요"라고 하겠지요.

11. 목회가 뒷전인 목회자

우리교회의 목사님은 특별한 이유가 있는 일년에 몇번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주일 낮예배가 전부입니다.
새벽제단은 물론 수요예배, 금요예배에 때로는 참석도 않으시지요.

이 글을 읽으신 여러분. 이러한 교회가 있다는 사실이 정말 희안한 일이지요? 그 담임 목사는 성도 200명 정도되는 조그만한 규모의 교회 담임목사지만 교계에서 대단한 인물로 통합니다.
그래서 저는 감히 결론을 내립니다.
이러한 목회자가 바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목사라고...
왜 그런 교회에 다니느냐구요? 몰랐다가 이제는 알고 하나님을 섬기는 교회되게 투쟁을 시작했습니다.
이 글에 의심이 되시면 저의 가입 이메일 주소가 있을테니 언제라도 의이를 제기 하여 주십시오.
우리 주변에 너무나 많은 잘못된 목회자들 때문에, 하나님을 영원히 떠나게 만드는 일이 많습니다.
예수님의 값진 보혈의 댓가로 받은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하루속히 하나님의 영광이 바로 세워지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lovingpaul
2003-07-22 09:19:28
211.xxx.xxx.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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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2003-07-22 15:19:06 220.xxx.xxx.122
그랴~ 그런데 그 사람이 정말로 식당에서 밥먹다가 죽었데유
아주 드러웠건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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