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개선합시다....
 옥천인
 2003-07-21 09:49:49  |   조회: 553
첨부파일 : -
어제(일요일) 있었던 저의 어머님의 하소연입니다.
평소 무릎관절로 인해 병원을 다니시다 어젠 몸살까지 겹쳐서 최근에 개업한 병원에
가신다며 12시가 다되어도 오시지않아 내심 걱정을 하던차에 힘겹게 들어오시는 어머님의 한말씀... "버스기사가 너무해"

사연인즉슨, 몸살까지 겹쳐서 얼른 집에 오시고싶은 마음밖에 없던차에 구읍을 지나가는 월외리행 버스를 잘못보시고 군서 월전리행버스에 올라타셨다가 시외버스주차장을 지나 대전쪽으로 버스가 계속가길래 잘못탔구나 싶어 얼른 기사님에게 버스잘못탔으니 내려달라고 하였지만 이기사님은 아무대꾸도없이 철도를 건너더니 군부대 앞에서 어머님을 내려주셨다더군여..다시 돌아오는 버스를 그 많은 비를 맞으며 30분을 기다리셨답니다..

만약에 이 기사님은 자기 부모님이였다면 어뗳게하였을까여?
최근에 나오는 버스기사 폭행사건이 과연 누가 시발점이었을까여? 기사? 승객?
쓴웃음만 나옵니다...
2003-07-21 09:49:49
211.xxx.xxx.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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