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사장 퇴진하라
 옥천주민
 2003-06-28 19:12:01  |   조회: 523
첨부파일 : -
지난 6월 27일 오전 11시 30분, 옥천조폐창 안상홍증인회 매각 철회 옥천군기독교대책위원회 위원 5명이 한국조폐공사 사장을 만나기 위해 조폐공사에 도착하였습니다. 일주일전에 임원 목사님이 비서실장에게 전화하여 하나님의 교회가 이단인 것과 이에 관해 항의방문할 것을 약속한 후 방문한 것이었습니다. 이 방문에 있어 너무 당혹스럽고 실망스러웠던 문제점을 알리고자 합니다.


1. 조폐공사사장은 지역민을 무시할 뿐 아니라 기독교대표들을 무시하고 우롱하였습니다. 일주일 전 약속했는데 그 자리를 피해 나갔습니다. 대화하려고 방문한 대책위원들은 너무 당혹스러웠습니다.
2. 총무팀장 전재명 씨로 하여금 대신 만나 그간의 과정을 장황하게 변명하면서 시간을 끌다가 보내려고 하였습니다. 종교간의 싸움에 말려들 수 없고, 만약 문제가 생기면 그때 가서 해결하면 될 것이 아니냐는 식이었습니다. 이게 무슨 소리입니까? 이혼 가출 자퇴 등 사회 문제가 생긴 후 사후약방문 하라는 겁니다.
3. 위원들이 이에 항의하며 사장면담실로 올라가니 송석현 비서실장이 나왔는데 일주일 전의 약속을 말하니까, 이렇게 답변합니다. '시간이 없어 연락을 못했다. 우리 쪽에서 연락이 없으면 회사로 연락하시고 오셔야지 그냥 오셨느냐. 이렇게 오면 어쩌느냐.' '여기가 청와대 비서실이냐, 만남이 안되면 연락을 하기로 해 놓고 무슨 말이냐. 그럴 수 있느냐' 했더니 그것은 사과를 하였습니다.
4. 항의 서한을 전달하고 사장이 없으니 전화라도 연결해달라고 하니까 안된다 그냥 돌아가라 대신 전하겠다는 말이었습니다
5. 한국조폐공사헌장이 걸려 있어 복사본을 한 장 달라고 하니까 위원들의 말을 묵살하고 주지 않는 것입니다.
6. 이처럼 공익을 위한다는 조폐공사가 지역민들을 이해시키거나 문제 해결을 위해 조금의 성의도 보이지 않은 채, 이제 다 끝났는데 어쩌란 말이냐? 배째라는 식으로 사장이 회피하고 아래 직원들이 나서서 적당히 변명이나 하려는 모습은 공익성을 가진 기관으로서의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역 대표들이 왔으면 성의껏 의견을 청취하고 답변을 내 놓는 것이 조폐공사 사장의 도리가 아닐런지요. 이렇게 무시하고 우롱하는 조폐공사에 대해 본 대책위원회가 청와대 홈페이지에 항의한다 해도 눈하나 깜짝하지 않는 담대한 사람들입니다.
옥천주민 여러분, 조폐공사에 항의합시다. http://www.komsep.com/ 이곳입니다.

"지역민을 무시하는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퇴진하라"
"조폐창 팔아먹고 지역민 우롱하는 책임자를 처벌하라.
2003-06-28 19:12:01
218.xxx.xxx.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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