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좀 처럼 이루어지지 않는다. (전교조 선생님들의 반전 선동에 붙여..)
 정신 차리세~~
 2003-03-27 17:30:41  |   조회: 530
첨부파일 : -
오래 전...한겨레신문이 창간될 때의
그 창간사가 기억납니다.

새가 날기위해서는 오른쪽 날개뿐만 아니라
왼쪽 날개도 필요하다는 취지로 기억 되네요..

그 시절까지의 일방적이었던 냉전 우익적 사고에서 벗어나
평형감각을 위해서라도 좌익(왼쪽 날개)론을 역할하겠다고...

뜬금없이 그 기억이 되 살아난 까닭은
지금 벌어지고있는 편향적이고 일방적이며 다분히 센세이셔널한
반미시위가 그 연상매체로 작용한듯 합니다..
세상이 변해도 엄청 변했습니다.
좌익론의 득세에 우익론이 하소를 하다니요.^^

유행은 그리고 이데올로기는 목전의 생존위협과 현실감까지도 짐짓
외면케 하는가봅니다.

서설이 길었습니다.

아직 배워야 할 공부도 많이 남았고 정신적으로 채 성숙하지 못한 아이들에게
찬반 양론이 있고 쉽게 결론 내리기 어려운 일에
일방적인 성향의 주장만을 가르치는 당신들이 과연
그대들이 주장하는 참교육입니까?

민족주의라는 이데올로기로 반미를 말하고
평화라는 이름으로 반전 만을 주장한다....흠

민족주의라는 이름으로 설명하자면 독일은 아직도 통일을
이루지못한 나라입니다.
평화라는 것도 착한 심성으로 전쟁을 반대한다고 노래부르기나 한다면
이루어지는 일도 물론 아니죠.

히틀러는 제3제국이라하여 게르만 민족을 역사상 세번째로 통일했죠.
그러면 독일이나 오스트리아인들에게
왜 너희는 같은 민족으로서 통일을 말하지 않느냐 물으면
그들은 긴장된 표정으로 파시즘의 망령을 떠 올립니다.

평화라는 것도 일방만의 주장으로 이루어지는게 아니죠.
일차적으로 우리 자신이 전쟁에 대처하여 상대에게
헛점을 보이지않는 전쟁 억지력이 갖추는게 일차적인 요체아닙니까?

우리가 자주적으로 이루는 평화적 통일을 거부할 사람이
우리국민 중에 하나라도 있겠습니까?

열세살 이라크 소녀를 폭탄으로 으깨버려도 좋다고할 사람은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정신병자가 아닌 이상에야...
하지만 포탄에는 눈도 없고 양심도 없으며 그게 전쟁의 속성입니다.

제발...비이성적인 감성적이고 선동적인 어휘로 아이들을 몰고가지 마세요.

이상과 꿈이 없는 현실....
정말 삭막하겠지요.
하지만 현실을 도외시한 이상과 꿈만을 노래만 한다면...
그건 지상낙원을 이루겠다는 부질없는 망상일 뿐입니다.
유토피아, 그건 라틴어의 합성어로 noplace(존재하지 않는 곳)이지요.

어렸을적 그리고 젊은 시절의 수 많았던 아름다운 꿈들....
그걸 하나 하나 포기하며 현실을 받아들이는게
그게 보통의 인간사 아닌가요?
그래서 꿈은 좀처럼 이루기 어려운거죠.

미안한 말입니다만,

시같지도 않은 시를.....촛불같은 마음으로 쓴 고3의 글입니다
운운하며퍼올리기나하고...

(솔직히대중가요 가사를 모방한듯한, 거기에다 사설적인 서술을
행만 적당히 바꾸어서 쓴글을 시로보는 안목이
과연 이글을 추천했다면 그 선생님의 자질을 의심하지않을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왜, 사회적으로 이슈만 등장하면 제일 먼저 머리띠 두르고 나오는게
선생님들입니까?
당신들이 혁명가 내지는 사회 개혁집단입니까?

흔히 운동권이라 불리는 집단에서 고전적인 교재가있죠.
막심 고리끼의 어머니라는 소설.
그 책에서도 작가는 말합니다.
너무 달구어진 새빨간 냄비로는 아무것도 만들수없다고...

세상이 너무 달구어져있습니다.
이럴 때는 책임있는 지성인이라면
오히려 말리는 입장에 서야하리라 보여지네요.

선생님들...당신들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데 관해서 전문가들입니다.
그러나 사회구성원의 일부이니, 나름대로의 입장에 따라 사회적 관심사가
등장하면 각자 그러한 관련 단체에 참여하여 목소리를 내면 될것 아닙니까?

제발 체통들을 차리시죠.
세월이 많이 변했다해도 변치않는 교사상은 나름대로 있습니다.
스승의 그림자는 밟지도 않는다...하는 말이 치소거리가 되질않길 바람니다.

참고 참다 한마디 했습니다.
2003-03-27 17:30:41
210.xxx.xxx.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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