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신문

십수년을 옥천에 살아오면서 느낀바...
현실적으로 옥천이 그대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진않는다.
예전과 비교해 보면 참 좋아진것도 많다.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직업적 특성상 우리나라 여러곳을 여행다니는 내가 타시군을 보면서 느낀점은 옥천의 발전 속도이상으로 타 시군은 더욱 빠른 속도로 발전했다는 것이다.

옥천은 어떤 것이 경쟁무기일까?
친환경군? 문화의고장? 기업하기 좋은 동네?
맞다!! 맞는 말씀이다.
그러나 위에 제시한 내용들은 옥천뿐 아니라 다른동네들이 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단말이다.

옥천이 성장할 방법은 없나?
쫀심 상하긴 하지만.. 빨리 대전이 더 성장해서 수도권과 같은 위성도시(베드타운)정도의 성장모델을 생각해 볼 수 있겠다.

그렇다면..
옥천에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답은 간단하지 않은가.
1. 대전까지의 원활한 교통편을 확충해야하고..
(다양한 버스노선개발.. 좌석버스도입.. 장기적으로 봐서 경전철 정도 유치하면 얘기는 이미 끝난거다.)

2.주민편의/복지시설을 늘려야 하는 거 아닌가..
(이 대목에서 수영장이 필요해 진다는 말씀이다. 무주처럼 공설운동장에서 영화상영해 주는 것도 참 큰 매력이 있을 것 같다.당장 수익이 나지 않을것이라는 예측으로 수영장을 포기하면 어떻게하잔 말이냐고..)
사람들이 있기때문에 복지시설을 확충하는 것보다는..
장기적 안목으로 복지시설을 자꾸 확충해서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쪽이 보다 설득력이 있지 않느냐 그말이다.

이상은 어디까지나 나의 생각이다.
답답하다.

2003-01-23 12:43:56

220.xxx.xxx.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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