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고죽이기
 상고학생
 2000-11-13 17:18:17  |   조회: 5803
첨부파일 : -
나는 수업도중 우연히 중앙일보를 보고 마음네 상처를 입는 글을 보게 되었다
다름이 아닌 옥천상고에대한 보도 때문이다
여학생들의 교복이 미니스커트처럼 되어 있어 마치 무슨 꽃뱀을 연상 시킨다는 것이다. 물론 상고 여학생들의 치마 가 점점 짧지고 학생 답지 못하다는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어떻게 철 모르고 교복을 고쳐입는 짓을 꽃뱀으로 비유를 할수 있단 말인가! 그리고 끊임없이 입문고와 비교를 하는 주위의 말은 점점우리 상고를 죽여가고 있다. 단지 적상과 실력이 달라 학교를 다르게 온것뿐인데 어찌하여 상고의 이미지를 안좋게 보는 것인가! 그리고 보도에 상고를 폐교 한다는 말까지 올랐는데 그럼 폐교를 하면 이 많은 학생들은 어디로 가야 할것인가! 아무 대책도 하지않고 그런식으로 막말은 늘어놓은 기자 에게 한마디 건네고 싶다
만약 자신의 자식들이 이 학교에 다니고 있다면 이런식의 보도는 나오지도 않았을것이다

그리고 소수의 철없는 학생들때문에 착실이 다니고 있는 다수의 학생들까지 꽃뱀 취급을 받아야 한다니...
열심히 노력하는 나와 다른 친구들은 너무 상처를 받았다
그리고 주민들도 잘못된점이 있다면 그자리에서 주위를 주던지 야단을 쳐야지 어찌하여 전화를 해서 우리 선생님들을 욕되게 하고 있는가!
우리 선생님들도 열심히 우리를 위해 노력하시고 우리에게 가르침과 충고도 주시는 우리 선생님들을 무능력자로 만들고 있다.
우리학교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도 혼내는 것도 모두 이해를 한다 우리 학교가 다른 학교에 비해 문제도 많고 탈도 많다는 것도....

하지만 상고 학생을 색안경쓰고 보는 당신들도 문제가 많다 그리고 우리 학교의 문제점을 다룰 때에는 각별한 신경과 입문고와의 비교는 하지 않았으면 한다

2000-11-13 17:18:17
211.xxx.xxx.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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