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같지 않은 소리
 최명호
 2023-03-08 16:46:12  |   조회: 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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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같지도 않아서 한마디 하려고 합니다

해뜨는학교(장애인야학)에서는 학교를 다니지 못한 장애성인 분들이 다니고 있습니다

절반이상이 한글도 모르고 초등학교 졸업도 못한 분들입니다

이분들은 박정희 대통령이 누구인지 육영수 여사가 박정희 대통령 부인인지도 모릅니다 육영수라는 분이 무슨일을 했는지 옥천과

무슨 연관이 있는지 모릅니다.

왜 그럴가요?? 누가?(정규교육) 어느 누가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장애라는 이유로 몇십년 전부터 학교에 나오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어느 누구도 학교에 가서 교육을 받아야 된다고

당신의 권리라고 말한 사람도 없습니다.

아직도 몇십년이 지나도 옥천에서의 장애인 교육 현실은 비참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원하기 위해 해뜨는학교를 설립하여 지원하고 있지만 해뜨는학교는 교육시설로 등록이 안되서 지원이

어렵다고 하여 몇년이 지나 교육시설로 등록을 하였는데도 지원이 어렵다고만 합니다. 앞뒤가 맞지가 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차라리 장애인교육은 옥천에서 전혀 지원할 생각도 없다고 하시는것이 장애당사자가 속편할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장애 당사자 분들이 교육을 받을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써주셨으면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알아야할 소양정도는 장애당사자도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정지용이 시인이라는 것을 모르는 비장애인분들이 있을가요?? 당연히 알아야할 정보를 누군가는.........


여성복지, 청소년복지, 아동복지,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등 특정지어 복지정책을 나누어 놓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장애인복지라는 것은 장애당사자의 복지지원이 원칙이라는 사실을 많은 이들이 망각하고 있다는 것에 검토가 필요함

내 아내가 여성이니 여성가족부가 남편인 나에게도 지원을 해야 하지 않겠냐라는 말로 들림

내 자녀가 아동이니 아빠인 나도 아동복지에서 혜택을 받아야 하는것 아니냐? 이런말로 들림

내 아버지가 노인이니 나도 노인지원을 받아야 하지 않냐라는 말로도 들림

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근로자가 장애인 지원이 우선이 아니라 근로자 자신의 권리가 우선이라고

생각하시거나 실천하시는 근로자분들은 그일을 안하셨으면 합니다.

말같지 않은 말을 들어서 욱해서 글을 쓰다보니 정신없이 섰네요...

그리고 해뜨는학교가 교육시설로 등록할 수 있게 도와주신 새마을금고 이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많은 장애인분들이 매일매일 학교에 나와 공부할 수 있는 교실과 장소를 마련할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2023-03-08 16:46:12
106.xxx.xxx.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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