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과 대감,영감의 구분에 대해서
 향토사연구
 2018-12-17 11:47:32  |   조회: 5146
첨부파일 : -
 

 조선시대 영감과 대감의 기준 
그럼 조선시대의 영감과 대감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한마디로 영감과 대감은 높은 관직에 있던 사람이라고 알 수 있죠 
 
조선시대에는 품계가 있었는데요 
정1품부터 종9품까지 18계 품계가 있었습니다. 
 
 
 
이중 당상관과 당하관으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당상관은 정1품에서부터 정3품까지의 품계를 가진 관리를 
 
당하관은 정3품 이하의 품계를 가진 관리를 말하죠 
또 당하관은 6품 이상의 참상관과 6품 이하의 참하관으로 구분되죠 
 
이중 영감과 대감은 당상관의 품계를 가진 관리를 높여 부르는 말인데요 
그럼 본격적으로 영감과 대감의 기준을 알아보죠 
 
조선시대에는 가장 높은 직책으로 
그 누구도 탐할 수 없는 자리가 있죠 바로 임금 
 
임금을 부를 때 주상전하 또는 상감마마라고 하는데 
여기서 가장 높은 상을 표현해 상감이라고 부르죠 
 
그 다음은 바로 대감으로 대감은 
정2품 이상의 관직을 높여 부르는 말인데요 
 
대감호칭을 받던 정 2품의 관직들의 직책은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요?
 
 
 
 
 
먼저 정1품의 관직 
 
삼정승이라고 하는 영의정, 좌의정, 우의정 입니다. 
물론 대감이라는 호칭을 받는 직급이죠 
 
다음 종1품은 
 
좌찬성과 우찬성 그리고 판사가 있는데요 
삼정승과 함께 의정부의 일을 맡아서 하던 관직이 
바로 좌찬성과 우찬성입니다. 
 
그리고 판사는 대표적인것이 의금부 판사가 있죠 
 
다음 정2품 
 
정2품에는 판윤, 좌참찬, 우참찬, 대제학, 판서 가 있습니다. 
 
판윤은 조선시대 한성부의 최고 관직으로 
한성부는 도성인 한양을 관할하던 관청입니다. 
 
참찬은 의정부의 삼정승과 찬성과 함게 
국정에 참여했던 관직이죠 
 
대제학은 홍문관과 예문관의 최고관직으로 
지식이 뛰어난 석학이 되는것이 일반적이죠 
 
홍문관은 궁중의 경서와 같은 서적이나 문한 처리를 
왕의 자문에 응하는 일을 맡아보던 관청이며 
 
예문관은 왕의 말을 짓는 관청입니다. 
홍문관과 예문관의 최고 관직이라고 하지만, 
그 위에 영사가 있는데 정1품 삼정승이 
겸임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판서는 다들 아실텐데 
6조의 최고 벼슬을 말하죠 
 
병조판서, 호조판서등 아주 좊은 관직입니다. 
 
이렇게 정1품에서부터 정2품 이상까지의 당상관을 
대감이라는 호칭으로 높여부르죠 
반대로 영감은 종2품에서부터 정3품을 영감이라고 했는데요 
 
종2품과 정3품의 벼슬은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요? 
  종2품
대사헌, 관찰사, 부윤, 참판, 동지중추부사 등이 있었습니다. 
 
대사헌은 조선시대 사간원의 장이며 
사간원은 탄핵같이 잘못된 것을 바로 잡는 기관이었죠 
 
관찰사는 각도에 파견되어 지방을 통치하던 
행정최고 책임자였으며 
 
부윤은 각 부의 장으로 경주부, 전주부처럼 시장과도 같은 
느낌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관찰사와 부윤은 동격이라고 하는데요 
어차피 품계가 같으니 그럴만도 하네요 
 
참판은 아시다시피 육조의 판서 다음 직급으로 
판서를 보좌하는 위치 입니다. 
 
동지중추부사는 중추부의 최고 관직같지만, 
중추부에는 영사 정일품 1명 
판사 종일품 1명, 지사 정2품 6명 
그리고 동지중추부사가 있습니다. 
 
중추부는 특별한 일이 없이 그냥 
당상관을 우대하기 위해 세운 관청이네요 ㅎㅎ 
 
마지막으로 정3품 
 
같은 품계이면서도 위아래가 있덨던 것이 벼슬이었는데요 
정3품중에서도 당상관에 속하는 직급이 있었고 
 
정3품이면서도 당하관에 속해 영감칭호를 
받지 못하는 벼슬도 있었죠 
 
당상관의 벼슬로는 승지, 목사,부사,참의
충익위장, 첨지, 대사성, 대사간 까지의 벼슬이 
바로 당상관으로 영감을 받았던 벼슬이죠 
 
승지는 조선 승정원에 두었던 관직으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도승지가 대표적입니다. 
 
도승지, 좌,우승지, 좌.우 부승지, 동부승지등이 있었습니다. 
2018-12-17 11:47:32
118.xxx.xxx.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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