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신문

사람은 집을 떠나봐야 집의 고마움을 알고
고향을 떠나봐야 고향의 고마움을 안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김선생님이나 저나 고향을 떠나 살다보니 세월이
흐를수록 향수에 젖어보는 시간이 많아지나 봅니다.

하하 ~ 또한 소중한 유년기 추억속에 사람을 가슴에
간직하고 계시군요. 제가 김선생님의 연세를 모르니
지금 찾으시는 것이 도움이 될는지 어떨지......

찾으시다가 사모님께 혼나시는 것 아니지 모르겠군요.
여자는 한갑을 넘어도 영감이 남의 여자에게 눈돌리는 꼴은
죽어도 몬본다카던데......호호호...공개되는 곳에서 농담이
심해서 미안합니다.

조용히 찾으려면 조기자께 부탁해서 모 관공서에 조회를
해보면 알테고, 공개적으로 재미있게 찾으시려면
"TV는 사랑을 싣고"라는 TV프로그램에 나가셔야 쉬울 듯 하군요.

저라면 조용한 방법을 택하거나 그냥 소중한 유년의 그리운
추억으로 가슴에 보듬고 그리워 하겠습니다.
참 그시절 학교동창들의 연락처를 파악해서 알아보시는 것도..

좋은 주말 건강한 주말 보내시길......... 재포항향우회장

2000-11-11 19:57:46

211.xxx.xxx.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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