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상한 답변을 한 산림축산과에 고함
 안남인
 2000-11-11 22:08:49  |   조회: 5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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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 나무에 대한 홍두께님의 글 신선한 충격으로 잘 읽었습니다. 하지만 옥천군청 임씨의 답변은 왠지 씁쓸 하기만 합니다.
순국선열들의 뜻을 받들고자 몇일 지나 3.1절이 있었지요.
옥천은 충절의 고장 이란걸 옥천신문 홈페이지에도 잘나와
있는데 어느새 임씨는 망각속에 잠겨 있는것 같습니다.
해마다 중봉 조헌선생의 충절을 기려 옥천에서는 거액의 돈
을들여 성대하게 중봉 충렬제를 행하고 있지요.왜 이행사를
임씨는 알것 아닙니까.
더더구나 안남길은 중봉 선생의 묘소가 있어 제향이 시작 되면서 충렬제를 열어 갑니다.
그길에 검붉은 사꾸라나무로 장식을 해놓았으니 어찌통탄할 일이 아니리요.
무궁화는 우리의 국화요 우리 민족혼 우리 가슴에 상징적으로 새겨 있는 우리꽃이란 말입니다
사꾸라가 대신 할수 없지요.
임진왜란을 임씨는 잊었단 말이요. 그들이 우리 민족의
부녀자들을 폭행하고 코를 베어가 코 무덤을 만들고 귀를
베어가 귀무덤을 만들었을때 코 귀없는 우리 백성의 모습을
상상이나 해보았습니까?
공무원의 자질이 의심 스럽습니다
지금 이마당에 경제는 경제고 정신은 민족 정기로 남아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고장은 충절의 고장이란걸 온국민이 다아는 사실 아닙니까.
요즘 이원 묘목 축제도 열리는 마당에 그 사꾸라 다뽑아버리고 그곳에 가면 심을 만한 나무 얼마든지 있지요.


2000-11-11 22: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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