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회에는 14개 시군·출장소 농악대 4백97명이 참가, 김덕영 도지사를 비롯하여 도내 각 기관단체장, 주민 등 2만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경연을 펼쳤다.
이날 대회는 오전 8시30분 식전행사로 시가행진이 펼쳐졌는데 군청광장을 출발하여 공설운동장까지 참가팀 모두가 시가행진을 벌였다. 공식행사는 오는 오전 10시 영동군 대표인 영동읍 조심동 농악대(대표 김광수) 17명의 선수들이 '풍년농악'을 선두로 시작되었다.
이날 박남규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제1회 충북 농악경연대회가 옥천에서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이번 농악경연대회를 통해 지역화합은 물론 우리 고유의 전통농악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단체 및 개인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단체부문
▲대상 청원군 장재농악대 ▲우수상 △괴산읍 농악대 △음성 소이면 갑산농악대 ▲장려상 △옥천농협 주부대학 농악대 △중원군 민속농악대
▲인기상 △제천군 백운면 화당농악대 △증평출장소 용강농악대 △진천군 진천읍 사석노인농악대 △충주시 농악협회 농악단 ▲감투상 △영동군 조심동 농악대 △보은군 내속농협 주부대학 농악대 △제천시 의림농악대 △단양군 단양읍 풍물농악대
▣개인부문
▲대상 증평 용강농악대(북 부문) ▲우수상 진천 사석농악대(상쇠 부문) ▲장려상 영동 조심동농악대(태평소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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