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위원장은 특히 상대당인 자민련 후보보다는 국민회의 후보가 경쟁력이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하는 한편 2년 후의 정치적 입지 강화라는 측면보다는 당의 현재의 입장에 따라 공천 문제가 결정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또 당선 가능성만을 중시한 후보 공천이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좋은 비젼을 가지고 있어도 당선이 되어야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답하고 국민회의 후보가 당선될 경우 지역발전을 위해 교두보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충북도가 자민련의 텃밭이 아니라 국민회의의 안마당이라는 사실을 이번에 입증시켜 주겠다는 각오 아래 선거지원체제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