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주민참여모임(회장 김상헌)에서는 오는 6월4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 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의 검증을 통해 깨어있는 유권자 의식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지방자치의 성공적인 요소인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으로 단체장 후보자에 대한 초청토론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민참여모임이 밝힌 바에 따르면 공직선거 후보자 초청토론회는 단체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추진하되 주민참여모임이 주관하고 군내 10개 각급 사회단체가 주최하는 형식을 띄게 되며 충청전문대 남기헌 교수의 사회로 각 참여단체의 선정을 통한 5∼8명의 패널들이 나서 각 분야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하게 된다.
이를 위해 주민참여모임에서는 지난 11일 오후 7시30분 옥천신문사 회의실에서 군내 5개 사회단체 대표들이 참여하고 2개 단체 대표들이 전화상으로 동의를 한 가운데 공직선거 후보자 초청토론회계획안에 대한 1차 협의를 거치는 한편 장소 및 일정은 후보자 등록마감이 이루어진 후인 오는 20일이후에 선관위 측과 일정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1차 협의회에 참석한 각 사회단체 대표들은 이번에 주최되는 후보자 초청토론회를 좀더 많은 주민들이 지켜보고 올바른 선택을 하는데 판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본보와 유선방송에 초청토론회내용을 게재 및 방영해줄 것을 협조 요청하기로 했다.
이번에 후보자 초청토론회에 참여하는 사회단체들은 주민참여모임에서 군내 46개 단체에 의사를 타진, 토론회에 참여하겠다고 밝혀온 10개 단체로 구성되었으며 단체명은 다음과 같다.
△ 재향군인회 △장애인협회 △옥천문학회 △옥주문화동호회 △환경사랑모임 △참교육실천 교사모임 △옥천군 청년애향회 △옥천청년회의소 △농업경영인연합회 △주민참여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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