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일·조이실 2파전속, 유길종 후보 맹추격
이수일·조이실 2파전속, 유길종 후보 맹추격
6.4선거 열전 현장 - 옥천읍 군의원 선거구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1998.05.30 00:00
  • 호수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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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읍 군의원 선거전에서는 최근들어 이수일 후보가 약진하고 있다는 자체분석 아래 조이실 후보와의 치열한 2파전을 벌이고 있으며 여기에 얼굴이 덜 알려진 유길종 후보가 신선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는 관측이다.

이수일 후보는 25일 합동연설회에서 주민들의 압도적인 지지 속에 당선이 된다면 군의회 의장을 맡게 될 것이며 그러면 주민들의 심부름이나 원하는 민원, 각종 숙원사업 등을 해결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으며 공개행정, 각종 주민숙원사업 해결, 농산물직판장 활성화, 교통불편 해소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조이실 후보는 자신이 3년간 의정활동 경험을 통해 중소상인들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사람의 대변자 역할을 해왔다고 소개하고 깨끗하고 소신있는 의정활동, 중앙이나 도를 통한 군예산 확보, 옥천읍 서부권 교통난 해소 등 지역개발, 농민소득증대, 노인복지수당 확보 등 군민복지 향상, 세대간·계층간 군민화합 등을 공약했다.

유길종 후보는 옥천의 실정과 농민의 서러움을, 유권자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다방가서 커피마셔가며 의정활동을 해서도 안되고 넥타이에 번지르한 구두광을 내고 머리에 기름 발라가며 의정활동을 해서도 안된다고 꼬집었다. 유 후보는 투명성있고 신뢰받는 행정 유도, 농산물 종합시장 유치, 현실에 맞는 군정업무 등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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