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필 농식품부장관 안남 방문
이동필 농식품부장관 안남 방문
안남 배바우 장터, 배바우 도서관 둘러봐
  • 권오성 기자 kos@okinews.com
  • 승인 2013.09.3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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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필 장관이 주민자치 사례를 확인하기 위해 안남면을 찾았다. 이 장관이 배바우 장터를 둘러보고 있다.

이동필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주민자치 선진사례로 안남면을 둘러보기 위해 우리고장을 찾았다. 이 장관은 28일 안남면 배바우 장터와 배바우 작은 도서관을 둘러본 뒤 도서관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작은 면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주민자치사례를 확인했다.

이 장관은 안남 주민들의 활동이 점차 피폐해져가는 농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봤다. 한동안 열리지 못했던 안남면 장터를 다시 부활시켰고, 지역 학생들은 물론 성인들에게도 교육과 토론의 현장이 되고 있는 배바우 작은 도서관의 활동이 있어서다.

오후 3시경 안남면에 도착한 이 장관은 배바우 장터를 다니며 농산물을 구매하고 배바우 작은 도서관에서 간단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동필 장관은 “전국에서 권역개발사업을 하고 한 해만 9천100억이 들어가지만 이렇게 세금이 쓰여서 사람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하는 곳은 안남면이 처음인거 같다”며 “잘 연구해서 제2, 제3의 안남 사례를 만들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교종 배바우 작은 도서관 관장은 “그동안 면의 자치에 대해서는 크게 주목을 안했던 게 사실”이라며 “이제는 면의 생활에 대해 서로 논의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동필 장관은 배바우 작은 도서관이 교육용 실물영사기(7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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