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삶터로 들어간 옥천군농민회’… 칼갈이 봉사로 주민 접점 늘려
‘주민 삶터로 들어간 옥천군농민회’… 칼갈이 봉사로 주민 접점 늘려
  • 허원혜 기자 heowant@okinews.com
  • 승인 2023.12.15 15:39
  • 호수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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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회관에 들어선 농민들이 칼갈이 기술자로 변신했다. 13일 안내면 월외리 마을회관에 모인 옥천군농민회(회장 유조봉) 회원들은 목포와 장흥까지 가서 배워 갈고닦은 칼갈이 기술을 처음 선보였다. “어머니들 혼이 담긴 칼을 함부로 갈면 안 된다”며 집중하는 이춘식 농민과 칼갈이 기계를 직접 사 독학한 민병용 농민이 칼에 남은 삶의 흔적을 지우면 유조봉 회장이 마무리 작업을 하고 한편에서는 종이 한 장을 베어보며 검수도 한다. ‘칼갈이 기술자’들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온 월외리 주민 이강옥(74)씨는 “숯돌로 칼을 갈아도 집사람이 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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