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액비 써서 키운 포도, 홍수출하 휩쓸리지 않을 것”
“좋은 액비 써서 키운 포도, 홍수출하 휩쓸리지 않을 것”
제30대 포도왕 곽은호씨
  • 양유경 기자 vita@okinews.com
  • 승인 2023.07.28 10:23
  • 호수 1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궂은 폭우가 이어지다 해가 나기 시작하자, 농부는 포도에 씌워뒀던 봉지를 걷어 송이송이 알알이 포도가 볕을 흠뻑 쬘 수 있도록 도왔다. 그 덕에 왕방울만하게 자란 포도알들이 ‘미리보기’처럼 자기 모습을 드러냈다. 옥천군 제30대 포도왕 곽은호씨네 샤인머스캣 농장 이야기다. 마침 하우스에 들른 이웃이 포도를 보더니 먼저 자랑에 나선다. “아유, 나는 아무리 배워도 이렇게 안 되더라고. 이 집 포도는 원래 이것보다 더 커. 탁구공만 해. 진짜라니까.”포도왕 곽은호(65)씨는 군서면 동평리 토박이로 나고 자란 곳에서 일평생 농사를 지어온...

 

풀뿌리 독립언론 옥천신문 거름 주기

‘지역의 공공성을 지키는’ 풀뿌리 언론 옥천신문은 1989년 9월30일 주민들의 힘을 모아 군민주 신문으로 탄생했습니다.주민 및 독자여러분의 구독료가 지금까지 양질의 거름이 되어왔습니다. 매주 건강한 신문을 받아보며 한달에 밥한끼, 차한잔 하는 비용이라 생각하시고 옥천신문에 연대구독해주신다면 고마운 마음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옥천신문 기사는 정기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정기독자는 로그인을 해주시면 온전한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정기독자가 아닌 분은 이번 기회에 옥천신문을 구독해주신다면 정말 지역의 건강한 풀뿌리 독립언론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