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_영생원에서 반가운 글이 찾아왔습니다. 영생원 시설장애인 임재영·남영숙·박영자씨는 유년시절, 취미, 추억 등 자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글로 담아주셨는데요.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독자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나를 소개합니다1980년 원숭이띠, 올해 마흔 두 살이 된 임재영입니다.저는 경남 창녕에서 태어났습니다. 제가 태어났을 때 할머니께서 지그시 나를 바라보며 우셨다고 합니다.1남 3녀, 세 명 여자 사이에 남자로 태어났으니 집에서는 경사가 났다며 저를 애지중지 키우셨습니다.어머니에 대한 기억은 아무 것도

제8대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기초. 광역의원은 물론 시장, 군수, 도지사 선거가 6월1일 동시에 실시된다. 각 정당별 지역별 공천과 경선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한국 정당 사상 최초로 공천 기초자격 시험(PPAT)을 치러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해 6월 선출된 이준석 당대표가 대표 수락 연설에서 이미 약속한 바 있다. 그동안 지적되어 왔던 돈 공천 등 공천 과정에서 발생해왔던 부정의 고리를 근본적으로 끊고 민주적인 공천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하여 처음 시도된 것이다.지난 4월

■ 출마의 변교육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 충북교육의 백년지계를 세밀하게 가꿔나가야 한다.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향한 더 큰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 그 방향은 아이들을 경쟁으로 내모는 과거로의 회귀가 아닌 함께 성장하고 평화로 손잡는 ‘상생의 힘’이어야 한다. 그 힘을 키우는 것이 도민 여러분의 부름에 응답하는 교육 선출직의 ‘의무’이자, 행복교육의 꽃을 피우고 성장시키며 열매로 맺게 할 저 김병우의 ‘책무’이다. ■ 지난 8년 임기를 자평해보자면.학생, 학부모 만족도와 공약이행률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했다. 교육혁신을 통

‘범 내려온다’로 세간의 화제를 낳은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의 다음 촬영지가 옥천으로 정해졌다. 한국관광공사는 2022년 흑호랑이해를 주제로 한 관광 홍보영상을 다음달 23일 우리고장에서 촬영한다고 밝혔다.촬영장소로는 ‘올해의 충청북도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을 비롯해 옥천향교, 육영수 생가, 지용문학공원 등 구읍 주요 관광지가 선정됐다.영상에는 전국에서 모인 본인이 호랑이띠이거나 호랑이띠인 구성원이 있는 가족 100명이 출연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를 원하면 오는 25일까지 누리집(nav

수도권을 정치적 고향으로 둔 국민의힘 김영환·이혜훈 충북도지사 선거 예비후보의 등장에 충북을 정치 기반으로 닦아온 일부 정치인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청 앞에 60여개 근조화환이 등장했다. 국민의힘 김영환·이혜훈 예비후보가 충북도지사 선거에 나오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문구는 물론 김영환 대통령 당선인 특별고문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선 박덕흠·엄태영·이종배 국회의원의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당내 갈등이 외부로 표출된 것을 두고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는 반응과 더불어 근조화환에 시민사회단체의 명의가 도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옥천신문이 6.1 지방선거를 맞아 다양한 선거 기획 보도를 준비한다.이번 지방선거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영상 기획’이다. 군수·도의원·군의원 선거 출마예정자들의 정책과 공약, 비전이 담긴 영상을 5월말까지 매주 1~2개씩 공개할 예정이다. 14일 옥천군수 선거 김재종·황규철·김승룡 예비후보 출사표가 담긴 영상이 선공개 됐다.인물 선거가 아닌 후보자의 정책을 보고 유권자가 선택할 수 있게 인터뷰, 정책질의, 토론회 역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감선거 김진균·심의보·윤건영 예비후보의 인터뷰는 2022년 4월1일자로 보도했다. 이번 호

■ 출마의 변행정고시 합격 후 청와대 국무총리실, 청주부시장, 인천시 행정부시장 등 30년 행정 경험과 4선 국회의원으로 16년간 정치 경험이 있다. 도지사는 행정, 정치 능력 어느 하나만으로 할 수 없다. 두 가지 능력이 겸비돼야 한다. 신수도권 시대 새로운 충북, 더 큰 충북을 만드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 민주당 후보로 4선 국회의원을 지냈다가 국민의힘으로 당을 옮겼다.윤석열 당선인의 ‘공정과 상식의 나라’라는 기본 철학에 공감했다. 공정과 상식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정권교체가 필요하다고 봤고,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지난달 6일부터 시작된 한마음리그가 오는 17일 7라운드를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한다. 최종전을 앞두고 참가 팀 간의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 골 득실차로 1·2위를 다투던 장야FC와 옥천FC가 지난 10일 6라운드에서 나란히 패배하면서 3위에 머물던 보람FC가 1위로 도약했다. 10일 기준 △1위 보람FC 승점15점(5승1패) △2위 장야FC 승점13점(4승1무1패) △3위 옥천FC 승점13점(4승1무1패)를 기록하고 있다.(장야FC가 옥천FC를 골득실차로 앞서고 있다.) 승점2점차 접전 속 오는 17일 열릴 마지막 경기

■ 출마의 변2018 지방선거 충북도지사로 출마했지만 당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분위기에 휩쓸려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30%가량 지지를 보내주신 도민들의 열망을 받들기 위해 다시 선거에 나서게 됐다. 행정고시 합격 후 안전행정부 제1차관, 국가기록원장,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등 약34년 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축적된 경험이 있다. 노하우를 바탕으로 충북의 전성시대를 열겠다.■ ‘행정가’로서 면모는 인정받고 있지만, ‘정치인’으로서 역량은 아쉽다는 평가가 나온다충북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낸 국민의힘 후보자

■ 출마의 변김영환이 곧 윤석열이다. 윤석열 당선인의 성공을 위해 충북도지사 선거에서 승리해야 한다. 그동안 충북도지사, 국회의원 등은 더불어민주당이 석권해왔다. 바꾸는 데 일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는 윤석열 당선인이 정치하기 전 부터 만남을 이어온 정치인 중 한 명이다. 당선인을 가장 먼저 지지했고 대통령선거의 모든 과정을 공유했다. 그동안 윤 당선인을 조언하고 도왔다면, 이제는 직접 선도적으로 실천하면서 정부를 지원할 생각이다. ■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언했지만 충북도지사로 선회한 이유는고향에 와서 정치를 해야겠다고 늘 생각해

2022년 4월1일자(1633호) 4면 ‘황규철 군수 선거 예비후보자, 출마 기자회견’ 기사에서 ‘충북에만 없는 소방학교’를 ‘충북에는 없는 소방학교’로 바로잡습니다. 보도 이후 황규철 옥천군수선거 예비후보자는 현재 전국 17개 시도 중 12개 광역단체에 소방학교가 있고, 울산과 전북은 신설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충청권역에는 충남 청양 소방학교만 있어서 충북, 대전, 세종 소방 관계자들이 모두 충남 소방학교에서 강의를 받고 있다고 알려왔습니다. 충북 소방학교를 옥천에 유치하면 지리적으로 가까운 대전, 세종 소방 관계자 역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옥천시외버스터미널 버스 노선이 또 감축됐다. 4월6일 기준 옥천을 경유해 청주와 대전을 오고 가는 버스는 10대로, 15대였던 지난 달에 비해 5대 감소했다. 축소된 노선은 대전-보은 노선(△대전행 10시15분, 15시40분, 21시05분 △보은행 7시20분, 11시40분, 18시10분)와 청주-영동 노선(△청주행 20시40분 △영동행 18시50분)다. 갑작스러운 운행감축에 승객들은 물론 버스 기사들과 터미널 운영 직원까지 큰 혼란에 빠졌다.이번 운행감축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충북리무진 사의 운행 축소가 꼽혔

‘현역’ 김재종 군수가 선거를 50여일 남겨두고 조기 등판했다. 6일 예비후도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뛰어들 예정이다. 통상 현역 단체장들이 재선·삼선 도전을 할 때는 선거를 한 달여 정도 남겨둔 시점에서 후보등록을 하는 반면 김재종 군수는 일찍이 선거운동에 나서는 이유로 “경선을 잘 치러야 한다”고 밝혀 더불어민주당 군수 후보자 경선부터 과열 양상을 띨 것으로 예상된다.■ 탄탄한 출산-보육-돌봄으로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옥천’ 만들 것 예비후보 등록 전날인 5일 군청 상황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연 김재종 군수는 지난

3월31일부로 옥천역에 정차하는 무궁화호 중 일부 열차의 정차시간이 변경됐다. 코레일 측은 “이번 열차 운행 일정 변경은 서대구역 KTX 개통에 따른 열차 간 경합해소를 위한 것”이라며 “열차 조정 시 옥천 및 영동지역의 퇴근시간대 이용 편의를 고려했다. 이용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겠다”고 설명했다. 정차 횟수에는 변동사항이 없다. 옥천역 정차 시간이 변동된 열차는 상행 5편과 하행 3편이다. 자세한 내용은 표를 참고하면 된다. 이원역과 지탄역의 경우 모든 열차의 정차 시간이 1분씩 앞당겨졌다. 정차 횟수는 △

옥천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지역의 머물고 싶은 공간 및 공동체 활성화를 이룩하겠다는 ‘창의어울림센터’가 주민들의 거센 항의가 빗발치는 가운데 건립까지의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하반기서부터 진행되고 있는 옥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도시재생사업 본래의 취지라고 할 수 있는 기존 건물 활용도를 높이고 사업의 지속성을 높일 주민 주체 형성 과정과 더불어 주민들과의 소통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옥천 도시재생 뉴딜사업, 창의어울림센터 건립 과정까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주민 역량강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