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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 : 왜 이런 사업해? 목수 : 떡고물 때문이야. ((( 철수 : 요즘 시대에 그런 것 먹는 공무원 어디 있어. 목수 : 별로 없지. 철수 : 그런데 술 취했어. 목수 : 원격검침기 어디서 구매하지? 철수 : 나야 모르지! 목수 : 나라장터 쇼핑몰에서 구매하잔아. 철수 : 그럼 공정하고 깨끗하겠네. 목수 : 1억이 넘는 물품 구매하면 누가 결정권자일까? 철수 : 담당 공무원. 목수 : 아니 담당 공무원은 백만 원 단위만 가능하고 결정권은 최고 실세. 철수 : 일반적으로 영업비가 있는 0~30% 정도. 예산이 5억이고 영업비가 30%짜리면 1억오천만원을 누구에게 영업비로 들어갈까? 담당 공무원을 컴퓨터에서 특정 제품을 클릭하게 하는 사람에게. 목수 : 설마. 철수 : 대한민국 깨끗하잖아 정부가 권장하는 나라장터에서 공무원은 클릭하고 그런데 대한민국 공무원 중에 인사권자가 권하는 또는 추천하는 제품을 클릭에 반대하는 간이 큰 공무원 있을까? 철수 : 사무원 손가락을 움직있는 사람은 된장이고 된장의 입을 움직있는 사람은 누굴까? 아마 고추장일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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