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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과 함께하는 예술인 페스티벌이 지난 6일 관성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지역 예술인들이 끼를 펼칠 수 있는 자리를 위해 열린 무대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무대에 대한 아쉬움에 제 개인적인 생각을 남깁니다. 경연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무대는 코로나로 인한 무대에 대한 목마름을 달래줄 좋은 기획이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 진행과정에서의 아쉬운점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경연 형식으로 치러진 이번 무대에 참여를 신청하는 사전 안내 문구하나도 문화원 홈페이지나 온라인 지용제 홈페이지 어디에도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참여를 한 팀들은 기존에 지용제 무대에 올랐던 팀들을 주관단체에서 연락하여 참여 의사를 묻고 그에 응하는 팀들로 경연이 이루어 진거로 알고 있습니다. 무대는 누구에게나 공정해야 하나 이번 무대는 그렇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지용제 무대에 오르지 않고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팀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 팀들도 무대에 오를 자격이 충분하고 무대에 오르고자 하는그 열망 또한 많습니다. 하지만 지역의 문화예술 무대는 특정 단체나 그에 속한 예술인들 위주로 채워 지는거 같습니다. 다음에 이런 무대를 만들고자 하면 지역의 주관 단체들은 많은 정보도 공유해야 하고 또 투명하게 팀들을 선발해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경연을 해서 그에 따른 시상을 한거로 알고 있습니다. 경연이라 함은 전문성이 필요한 일입니다. 심사위원의 자격도 마찬가지고요. 그 기준이 명확하지 않으면 경연 결과에 대한 확신이 담보 되지 않습니다. 좀더 면밀한 기준과 과정이 조금 아쉽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지용제는 기획의도와 결과 모두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좀 더 세심함과 배려와 투명성이 보완됐더라면 하는 아쉬움으로 글을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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