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 착수
5대 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 착수
25일 기획감사실 시작으로 다음 달 2일까지
  • 정창영 기자 young@okinews.com
  • 승인 2009.11.27 00:08
  • 호수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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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한 해 옥천군 행정과 예산의 쓰임에 대한 잘잘못을 가리고 따지는 행정사무감사가 26일 7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됐다. 감사 시작 전 이범석 부군수와 실과사업소장 등이 감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선서를 하고 있다.

제5대 옥천군의회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가 26일 기획 감사실을 시작으로 오는 12월2일까지 7일 진행된다.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강병덕)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기획 감사실 감사에서 출범 3년째를 맞는 옥천군 장학회에 대한 개선 필요성 등을 집중적으로 거론했다.

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한다는 옥천군 장학회가 그 설립 취지와는 맞지 않게 읍면별 또는 대학 별 지역 안에 따라 장학금을 지급하는 인상을 주고 있다며 이에 대한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한편으로 현재 군 출연금 15억 원, 일반인 후원금 8억 원 등 총 23억 여원인 장학금 규모가 작고 특히, 앞으로 일반인 후원금 모금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하기도 했다.

기획 감사실 감사에서는 또 2008년 64개이던 각종 위원회가 2009년 오히려 67개로 늘어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유사 기능 위원회의 경우 축소 또는 통폐합하는 것이 정부와 여타 지자체들의 기조임을 감안한 지적이었다.

본지는 오는 12월2일 옥천군 산하 17개 실과사업소와 9개 읍면사무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자세한 내용을 보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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