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복지 원한다면, 농민 몫 늘리는 데 힘 보태야”
“동물복지 원한다면, 농민 몫 늘리는 데 힘 보태야”
생태공동체를 지향하는 옥천 사람들 모임, 정은정 작가 강연
육계·양돈업 기업계열화 문제 지적 … “한우도 위험한 상황”
글로벌 푸드 시스템에 위협 받는 ‘지역 먹거리’ 상황 전해
  • 박수지 기자 sz@okinews.com
  • 승인 2021.07.30 15:05
  • 호수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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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공화국인 우리나라에서 돈을 버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닭을 기르는 자도 튀기는 자도 아닙니다. 바로 하림이라는 거대한 육계회사죠. ‘을’에 해당하는 농민들은 한 마리당 320원이라는 적은 수수료밖에 받지 못하니 닭을 넓은 곳에서 기를 수가 없어요. 이렇게 산업의 구조를 보지 못한 채 채식 이야기를 하면 어렵습니다. 진정한 동물복지는 농민이 가져가는 수수료를 높여줘야 가능한 일이에요.”<대한민국치킨전>의 저자 정은정 작가가 지난 14일 지역문화창작공간 둠벙에서 강연을 진행했다. 사회적기업 고래실이 운영하는 소금쟁이책방의 ‘생태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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