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장마가 부른 ‘농로’ 갈등 … “협의로 풀겠다”
기록적 장마가 부른 ‘농로’ 갈등 … “협의로 풀겠다”
지난해 여름 폭우에 A씨 밭둑 무너져…“윗밭 개발행위 때문” 주장
A씨, 농로에 60m 경계석 설치해 물길 조성…차량통행 안 돼 민원 발생
동이면·이장, “협의 통해 해결점 찾아나가겠다”
  • 박수지 기자 sz@okinews.com
  • 승인 2021.07.30 13:56
  • 호수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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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발생한 폭우 피해가 한 마을의 농로를 막는 갈등으로 번졌으나, 주민과 행정이 합의점을 찾아가는 모양새다. 지난 7월 중순, 동이면 한 마을의 농로에는 콘크리트 경계석이 60여m에 걸쳐 설치됐다. 이는 농로 바로 옆에 위치한 밭 주인 A씨가 설치한 것으로, 해당 농로는 A씨의 사유지다. A씨가 경계석을 설치한 것은 ‘물길’을 만들기 위해서다. A씨는 지난해 여름 기록적인 폭우에 빗물이 밭으로 쏟아지며 밭둑이 무너지고 옻나무와 호두나무가 상하는 피해를 입었다. 현재는 450만원을 들여 밭을 복구한 상황이다. 이에 A씨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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