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청년 이야기가 나를 치고 들어왔다
일곱 청년 이야기가 나를 치고 들어왔다
옥천출신 실미도 사건 희생자 7인 다룬 다큐소설
[실미도로 떠난 7명의 옥천 청년들] 작가 고은광순씨
“희생자 명예 회복과 엉킨 현대사 풀어갈 시발점 되길”
  • 유하빈 기자 javiyoo@okinews.com
  • 승인 2021.06.18 13:14
  • 호수 159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은광순씨는 “운명처럼 옥천이 내게 왔다”고 말했다. 한의사이자 사회운동가로서 바쁜 삶을 살아 온 고은광순씨는 2012년 청산면 삼방리로 왔다. 그의 명상 스승이 정해준 장소였다. 연고가 없는 곳에서 조용히 명상을 하며 평안을 찾고자 했다. 하지만 옥천은 그에게 새로운 사명을 쥐어줬다. 그의 표현을 빌리자면 청산면 동학농민혁명의 역사가 ‘치고 들어왔다’고. 그렇게 동학농민혁명 속 여성들의 이야기를 풀어낸 다큐소설을 기획해 2015년 <해월의 딸, 용담할매>를 출간했다. 마을 공동체도 꾸려나갔다. 행복마을사업을 기획했고 올해 3월 그...

 

풀뿌리 독립언론 옥천신문 거름 주기

‘지역의 공공성을 지키는’ 풀뿌리 언론 옥천신문은 1989년 9월30일 주민들의 힘을 모아 군민주 신문으로 탄생했습니다.주민 및 독자여러분의 구독료가 지금까지 양질의 거름이 되어왔습니다. 매주 건강한 신문을 받아보며 한달에 밥한끼, 차한잔 하는 비용이라 생각하시고 옥천신문에 연대구독해주신다면 고마운 마음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옥천신문 기사는 정기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정기독자는 로그인을 해주시면 온전한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정기독자가 아닌 분은 이번 기회에 옥천신문을 구독해주신다면 정말 지역의 건강한 풀뿌리 독립언론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