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52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옥천군보건소에 따르면 신규확진자 A씨(70대 여성)는 5일 오후6시30분께 확진판정을 받았다.
옥천군보건소는 A씨가 지난달 31~2일 옥천 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가족 장례식장에서 가족관계인 B씨(경기도 화성시 거주)와 접촉해 확진한 것으로 보고 있다. B씨는 5일 오전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옥천군보건소는 장례식장을 비롯해 A씨의 방문 장소를 방역 및 소독조치 한 한편 가족 및 장례식장 방문객, 장례식장 종사자들의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추가 방문객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옥천성모병원 장례식장 관계자는 “5일 오전 내 성모병원 종사자들은 검사를 마쳤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다녀간 장례식에서 도우미 업무를 본 직원들도 음성 판정을 받았고 자가격리 중이다”라고 말했다.
옥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옥천 A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이들은 대부분 타지역 거주자로 파악하고 있다. 5월31일~6월2일 사이 옥천성모병원 장례식장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검사 통보 문자를 보냈고 추가 방문객 및 접촉자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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