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깊게 고향을 사랑한 유도인 별세
속 깊게 고향을 사랑한 유도인 별세
안내면 방곡리가 고향인 이태헌씨 77세로 25일 별세
경기도 유도회장으로 옥천 유도발전에도 혁혁한 공로
안내면 일이라면 열일 제쳐두고 내 일 처럼 앞장서
  • 황민호 기자 minho@okinews.com
  • 승인 2021.05.28 13:39
  • 호수 1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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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을 뼛속까지 사랑했던 한 유도인이 별세했다. 향년 77세. 경기도 유도회장을 지낸 이태헌씨가 지난 25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빈소는 성모병원 장례식장 3층 301호, 27일 6시30분에 발인했다. 안내면 방곡리 출신 이태헌씨는 어린 시절 고향을 떠나 경기 의정부에서 줄곧 생활하며 경기도유도회장까지 지냈으나 30여 년 전부터 고향 사랑을 직접 실천해왔다. 89년 10월28일에는 이태헌씨가 부친상을 당하고서 선산을 찾아 안내면 노인회에 노인복지기금으로 200만원을 내놓은 것을 시작으로 이듬해인 89년 10월에는 칼라TV 2대(5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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