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코로나19 확산 속 공공시설 긴급 휴관 결정
옥천군, 코로나19 확산 속 공공시설 긴급 휴관 결정
24일부터 5월2일까지 군내 공공시설 91곳 긴급 휴관
27일 청산장, 30일 옥천장도 폐쇄 예정
  • 허원혜 기자 heowant@okinews.com
  • 승인 2021.04.2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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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옥천주민 17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옥천군이 공공시설을 긴급 휴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긴급 휴관 대상은 관내 체육시설, 문화관광시설, 군민도서관 등 91개소 공공시설이며 기간은 24일부터 오는 5월2일까지다.

오는 27일부터는 청산장, 30일부터는 옥천장 등 5일장도 폐쇄할 계획이다. 장령산자연휴양림은 전날인 23일부터 휴관에 들어갔고 19개소 어린이집에 휴원명령이 내려진 상태다.

마을 경로당 315개소의 경우 이미 방역수칙을 준수(오후1시부터 오후5시까지 제한적 운영, 이용시 마스크 착용 등)하는 선에서 운영되고 있어 이번 조치에서 제외됐다.

군은 휴관에 들어간 공공시설을 수시로 방역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상황을 문자, 군청 홈페이지, 언론매체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또한 방역차량 7대와 방제인력을 동원해 군내 다중이용시설과 소상공업소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재종 군수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가족가지 n차 감염으로 진행되어 지역사회까지 확살할 수 있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감염증 확산 대비에 총력을 기울여 빠른 시일 내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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