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청산의 봄
[기고] 청산의 봄
신한서 전 옥천군 친환경농축산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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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3.12 10:40
  • 호수 1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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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와 경칩도 지나고 청산들에는 완연한 봄이 왔다. 양지쪽에 납작 엎드려 겨울 눈치를 살피던 봄이 살며시 고개를 내민다. 얼마 전 옥천신문에 ‘투망으로 물고기 잡아도 될까?, 2년째 허용한 옥천군’이란 제하의 기사를 보았다. 작지만 큰 울림이 필자의 마을 사로잡는다. 청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일까? 칠보단장, 생선국수, 청산들, 보청천 맑은 물을 빼놓을 수가 없다. 도덕봉과 팔음산 너머로 스멀스멀 봄이 기어 내려온다. 골짜기 마을마다 삼삼오오 무리 지어 강변으로 들판으로 나선다.아낙네들은 바구니 들고 달래 냉이 캐러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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