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떻게 지내세요]링 위에서 만난 사제지간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링 위에서 만난 사제지간
복싱 함께하는 죽향초 사제
곽한규 교사·박정희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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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25 22:26
  • 호수 1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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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투훅 어퍼투가 펼쳐지는 냉혈한 승부의 공간, 6일 열린 청주시장배 생활체육복싱대회다. “선생님 파이팅!” 선생님을 향한 제자의 열띤 응원전이 경기장에 울려펴진다. 복싱장에서 만난 사제지간. 둘의 인연은 차치하고 다시 경기로 돌아가면 1분30초 2라운드 경기. 관람객에게는 순식간에 지나가는 경기지만, 선수에게는 꽤나 긴 시간. 선생님의 경기가 지나고 여학생의 경기가 돌아왔다. 백기는 없다는 일념은 선생님이나 학생이나 매한가지다. 결과는 당연히 메달풍년. 자랑스럽게 서로를 바라보는 선생님과 제자. 그들의 인연은 한 달 전으로 거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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