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시민의식을 내면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기고]시민의식을 내면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한영순 청소년 기자
  • 옥천신문인터넷 webmaster@okinews.com
  • 승인 2019.02.15 17:05
  • 호수 147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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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월, 나는 교통사고의 피해자가 되었다. 밤이었고 대전에 지인과 함께 인도에 서 있었는데 차가 인도 위로 올라와 우리를 쳤다. 치인 후 아픈 것보다 상황파악이 안 돼서 혼란스러웠다. 곧 정신을 차리고 날아간 휴대폰과 신발을 찾으려고 주변을 보니 꽤 많은 사람이 모여 있었다.119에 전화하는 아저씨, 잃어버린 신발을 주워주는 대학생, 휴대폰을 찾아봐 주는 주변 행인들. 다행히 신발, 휴대폰 모두 찾을 수 있었다. 그때 차주가 인도 위로 올라와 있는 차를 빼겠다고 했나 보다. 어떤 아저씨께서 화를 내시며 경찰이 올 때까지 빼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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