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사>김환옥님 영전에
<추모사>김환옥님 영전에
박영학(전 교육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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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4.07 16:53
  • 호수 138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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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님은 갔습니다. 사랑하는 우리님은 갔습니다.봄내음을 맡으면 돌부처의 마음도 뒤숭숭해 진다더니 따뜻한 봄길 꽃길 사이로 매화, 목련 보러 우리를 뒤로하고 무엇이 그리 급해 서둘러 꽃구경 갔습니다.김회장님! 여기 오던 길에 몇사람 만났습니다. 당신이 선종했다는 말을 전하자 그분들의 한결같은 말.'아까운 사람이 먼저 갔네,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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