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개인정보
 후
 2021-01-05 11:16:53  |   조회: 3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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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청소년이 코로나 감염됐다는 기사에서 특정학교 사진을 올려도 괜찮다고 보십니까?
코로나 확산도 문제지만 지자체나 언론에 의해 개인정보가 유출되면서 사회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부에서도 코로나 기사에서 개인 신상이 드러날 수 있는 정보, 예를 들어 나이, 직업, 사는 곳 등을 쓰지 말아달라고
한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청소년 감염이라 나이는 어쩔 수 없이 공개됐다 쳐도 학교는 굳이 공개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런 점을 의식해서 기사에서는 학교를 공개하지 않은 거 같은데, 사진으로는 특정학교를 올리는 건 코미디인가요?
학생들 사이에서 왕따 문제라도 발생하면 책임질 수 있으신가요.

좁은 동네라 어차피 입소문으로 어느 정도 퍼진다 쳐도, 언론에서 공개해버리는 건 다르지 않나요.
세심함은 없고 조급함만 있네요. 아침부터 씁쓸합니다.
2021-01-05 11: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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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2021-01-05 21:42:03 112.xxx.xxx.50
옥천읍에 중학교는 딸랑 두개
좁은지역 옥천
더더군다나 교회예배 하지말라는데 나가서 걸렸다면 굳이 사진이 문제가 될건 없다 생각합니다

옥천사람 2021-01-05 15:01:39 182.xxx.xxx.163
글쓴이님 말씀처럼 굳이 학교를 공개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요즘 코로나때문에 전체적으로 예민한면이 있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코로나가 걸리고 싶어 걸리는 사람은 없겠지만,
서로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요??
저도 가족들과 나들이 간게 언제인지 기억나질 않습니다.

만약 위의 예시처럼

부모님이 교회에 가서 혹은 같이 가서 코로나에 감염되었다면,
나라에서 그렇게 모이지 말라고 당부를 하는데도
교회에 모여서 코로나에 걸렸다면, 왕따(?)를 자처하고 가는거 아닙니까?

사회적인 문제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릅니다.
이 와중에 나들이 가고 싶어도 다른사람들 피해 줄까봐
나들이 못가시는 분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옥천신문인터넷 2021-01-05 16:06:05 218.xxx.xxx.79
옥천신문 이현경 편집국장입니다. 지적하신 내용 공감하고 있습니다 . 옥천신문은 자료사진을 교체하는 등 후속조치를 취했습니다.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점 당사자를 포함해 학교, 보건당국, 독자 여러분께 사과 말씀 드립니다. 보다 정확한 보도에 힘쓰겠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진자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