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비교당할수 없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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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11-13 22:20:53  |   조회: 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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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글은 옥천상고의신문 목련소식2호2면에서 발취한 글로써 옥천고와 옥천상고의 비교에대한 본교학생의 답변입니다.
옥천군민여러분!우리한번 터놓고 얘기해보자고요. 옥천에는 고등학교가 두개 있습니다.그중에서 여러분들은 옥천상고를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언제함번 옥천상고에대해 관심가지신적 있나요?제가보기엔 여러분은 저희를 알려고하기는 커녕 마치 정신병자즐을 대하듯 사회에서 격리시키에 바빴습니다.안그런가요? 그 덕분에 옥천상고의 별명이 생겼습니다."언덕위의 창녀촌" 설마 들어본적 없다고 하시진 않겠지요? 창녀촌이 어떤 곳인지 가보셨습니까?요즘창녀촌에는 선생님도 계시고 책상도 있습니까? 정말 여러분은 우물안 개구리도 못됩니다.우물안에서 보이는 조그마한 하늘조차 보지 못하니까요. 여러분이 옥천고와 옥천상고를 비교해주시니 저도 한번 비교해보겠습니다. 첫째로 술에관해 몇마디 적습니다. 옥천고 학생에게 물어보십시오.술을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학생있냐고. 아마 별로 없을것입니다. 언젠가 이런 얘기를 들었습니다.모 중국집에서 옥천고 학생들이 술을 먹다가 적발되었는데"너희들 어디학교 학생이냐"하고 물으니까 학생들이 뭐라 답변했는지 아십니까?옥천상고 학생이라 했답니다. 기막힌일 아닙니까? 그럼 옥천상고 학생들은 뭐가 되는건가요? 옥천고 학생들도 그러더군요 자기네 학교도 썩을만큼 썩었다고요. 간판만 좋을뿐 옥천상고 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거라고요.옥천고 학생들조차 그렇게 말하는데 여러분은 왜 다른생각을 가지고 걔시는겁니까? 저희는 용의꼬리보다 뱀의 머리가 났다고 생각됩니다.두번째는 담배입니다.옥천고 선생님들에게 한가지 질문을 올립니다.선생님들이 직접 가르치시는 옥천고 학생들중 담배를 피지 않는 학생이 과연 몇이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제가 알기론 남학생들은 대부분이고 여학생들도 한반에 5~6명정도가 피는걸로 알고 있는데 이정도면 그 학교도 안전지대에서 크게 벗어났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아버님들.아버님들은 담배를 언제부터 피우셨습니까?대부분의 아버님들도 저희만할적에 배우고 피우시지 않으셨나요? 그리고 담배를 필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준 사람들은 모두 어른들 아닙니까?저희가 담배를 만들어 피지는 않았을꺼 아닙니까? 그러면서 어려서부터 담배피운다고 욕하시는 어른들은 대체 뭡니까?어무 생각없이 욕부터 하지 마시고 자신은 이런 환경을 조성하는데 한 몫하지 않았는지 한번 생각해보십시오.마지막 여학생 치마문제입니다.짧게 입는다고 소리들이 많으신데 그럼 언제까지 70년대 생활상에 맞취 살아가길 원하십니까? 옥천상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그렇다고 생각하십니까? 절대 그렇지 않슴니다.몇몇의 학생들로 인해 저희에게 질책하신다면 여러분의 생각이 너무나 잘못된 것입니다. 그 몇몇 학생들도 자기의 개성을 표현하는것뿐 다른뜻이 있어서는 아닙니다.지금은2000년입니다.자신의 개성을 충분히 표출할수 있는시대라고 생각됩니다.학생답지 않다고요?어느누가 저의를 내렸습니까?단발머리,무릎아래의 스커트,흰 운동화 그것이 학생다운것이라고 누가 그러더란 말입니까. 모두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생각,즉 고정관념에서 비롯한 잘못된 인식일뿐 그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희는 그 고정관념의 틀에서 언제까지 저희들의 개성을 표현 못하며 그런 잘못된 고정관념에서 살아야만 합니까? 어쨌든 옥천군민들으ㅏㅣ 질타속에 옥천상고 여학생들은 한차례 수난을 겪었습니다. 치마를 다시 늘려 입었더니 또다시 이러더군요. 여학생 치마가 칠칠맞게 뭐냐고.저희더러 어쩌란 말입니까?이래도 저래도 질타를 받는 저희들은 도대체 어떻게 해야되니까? 그리고 옥천신문 홈페이지에 옥천고를 공주라 하시고 옥천상고를 꽃뱀이라비교하신분,이글을 읽고 계시다면 제가 한말씀 올리죠.정말 떳떳 하다면 왜 자신의 이 메일 주소조차 남기지 않으시고 쓰레기나 다름없는,글이라고도 하기싫은 그것을 남기셨나요? 그러는 분은 왜 꽃뱀이라는 저급언어를 사용해글을 쓰셨나요? 꽃뱀이란 도대체 무엇을 말하는겁니까?물롱 당신의 질문에대한 답변도 보셨겠죠?못보셨다면 지금이라도 보십시오.당신이 얼마나 부끄러운 행동을 하셨는지 눈으로 직접 확인하실수 있는 글일것 같습니다. 왜 저희는 늘 옥천고와 맞추어 나가야만 하나요? 싫습니다.저희는 저희 나름대로의 가치관이 있다는것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여러분! 옥천고와 옥천상고는 다를것이 없습니다. 다만 옥천고의 간판이 더 좋을뿐입니다.이 글을 읽고 조금의 생각이라도 해봐주세요.우리학교는 정말 따뜻한 학교입니다. 자꾸 여론을 나쁜쪽으로만 몰아가지 마시고 좋은 방햐으로도 생각해 부세요. 꿈과 이상을 가진 미래의 주역들을 어른들이 바라보는 시선으로 보지 마시고 옥헌에 있는 학생들의 각자 자신만의 개성을 가지고 살아갈수 있도록 부디 도와주시길 필자는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옥천고 학생들과 비교를 해서 대단히 죄송하고 다시는 이런글이 올라오지 않기를 바라며 필자는 이글을 마칩니다.

2000-11-13 22:20:53
211.xxx.xxx.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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