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아파트는 잘 따져보고 들어갑시다.
 연말
 2020-12-04 18:18:22  |   조회: 4404
첨부파일 : -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신축아파트는 복불복이라고 크고 작은 하자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입주전도 하자발견되고 입주후 살면서도 계속 발생됩니다.
하자AS기간도 2년~3년이내여서 그안에 하자를 모두 찾아서 AS 받아야 합니다.
분양받은 집주인이 거주한다면 그나마 하자보수에 초기에는 아주 적극적입니다. 내집이니까.. 어떻게든 서비스 신청하고 받으려 노력하겠죠...
그러나 건설사에서 바로바로 AS해주지 않습니다. 시간이 경과되길 기다릴뿐이죠.. 대부분 입주자들은 처음1년동안은 적극적으로 건설회사 AS센타에 수시로 전화하여 하자 요구합니다. 그치만 2년3년지날수록 누수와 같은 큰하자가 아닌이상 불편함이 익숙해지고 지쳐 그냥 포기하고 살게 됩니다. 그사이 하자AS기간이 훅 지나가는거죠.....
같은아파트카페나 모임에서도 하자는 서로 공유하지 않습니다. 자기집값 떨어질까봐.. 이게 하자인지 아닌지 다른집은 AS를 받은건지 아닌지 공유하지 않고 서로서로 숨기게 되구요..
세입자경우로 봅니다. 우리집아니고 남의집입니다. 어차피 몇년살다 나갈꺼고 하자보수 신청서는 작성하지만 막상 하자AS받으려면 집에 항상 대기하고 있어야 하고 시간약속 맞춰 오는 AS는 별로 없습니다.
연락해서 지금 집에 없으면 언제 다시 올지 모르더라구요....
전세계약서에 하자관련해서 적극적으로 대하기로 명시해놓지만 정말 집주인처럼 할수도 없고 하지도 않습니다.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수시로 전화해서 하자 없냐고 있으면 AS받았는지도 수시로 전화할수도 없을꺼고... 하지만 사람든 다 같지 않아서 실제로 나중에 나갈때 세입자에게 계약서대로 하자보수서비스를 제때하지않아 세입자에게 덤탱이를 씌우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새집 좋지요. 깨끗하고 얼마나 좋아요.. 그치만 왜 집살땐 2년이상 된집을 사라는지 알겠더라구요. 매매할꺼면 최소2년은 지난 주인세대가 거주한집을 알아보고 전세로 들어갈꺼면 신축은 생각하고 들어가라 하고 싶네요. 다른분들이 보실때 어이없어 하실지도 모르지만 현실입니다. 정말 아파트 하자관련은 너무 피곤해요.

지금처럼 집값이 하늘을 찌를때는 분양받는게 맞습니다. 다만 이건 집값이 널뛰는 지역이고...
새집을 매매든 전세든 알아보시는 분들은 잘생각해보시구 선택하시라고 몇자 적어봤습니다.

물론 하자 없는 집을 분양받는게 가장 완벽한 초이스 겠지만요.. 하자가 없는 집은 없더라구요..
2020-12-04 18:18:22
106.xxx.xxx.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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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 2020-12-05 10:05:59 59.xxx.xxx.70
참 공감되는 말이네요ㆍ하자as받기 정말 힘들더라구요 ㆍ맞벌이는 집을 비워두니 더 힘들구요ㆍ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성격이 못되서인지 하자신청서 제출할때마다 스캔떠놓고 빠진건없는지 다시한번 확인하고 100프로 만족하진 못하지만 작은 하자까지 모두 회사 월차 반차 연차내가며 3년째 다as 받았어요ㆍ as센타가 전화문의했을때 하자아니라 할때면 출장비줘가며 해당전문가 불러서 잘못된거 확인하고 as신청했으니까요ㆍ 노력하셔야 해요ㆍ 1~2년 살집 아니잖아요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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