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입니다.
 John Kim
 2000-11-11 19:56:19  |   조회: 4944
첨부파일 : -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 지금 이글을 쓰는 서제 창밖, 유리창을 온통 불꽃으로 타아오를 만치 아름 답구요.

옥천은 지금쯤 아마 단풍이 거의다 떨어졌겠지요? 해마다 계절이면 속절없이 찾아오는 멍한 가슴, 고향을 등진 사람들에겐 영낙없는 고향의 향수를 뿌리지요.

어릴때 겨울엔 논두렁을 따라, 깡통에 나무가지를 넣어 불을 지르고, 그것을 철사줄에 매어 휭휭 휘저어 돌리며 추운것도 모르고 뛰어 다니던 시절,

그때마다 내뒤를 언제고 따라 다니던 "미영" 이는, 지금 누구의 엄마가 되었을까 ?

꼭 내가 아빠라면 저는 엄마로 소꼽 장난 놀이를 함께 했었는데.....그래서 창석이 녀석이 골려대면 죽어라고 패어 주기도 했었고. 그때마다 미영이는 언젠가 어른이되면 꼭 나의 색시가 되겠다고 했었는데....

영영 잊어 지지않는 고향의 추억 입니다
2000-11-11 19:56:19
211.xxx.xxx.10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여론광장
제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옥천신문 게시판 운영원칙 (9)HOT옥천신문 - 2006-11-18 752399
RE 쯧쯧...이양반은 촌에서만 살아서 그런지 지하철의 위력을 모르는 양반이군!HOT주민 - 2003-02-13 1168
RE 허허허....촌사람 얘기 좀 들어보소.와키 - 2003-02-14 724
RE 과장 거짓말?주민 - 2003-02-14 941
RE 옥천사람들......생각을 바꿉시다옥천을 사랑하는 사람 - 2003-02-14 836
진상을 밝혀주십시요HOT김성동 - 2003-02-12 1014
옥천군수의 아프리카 여행담HOT기별이 - 2003-02-12 1030
RE 이거 충청리뷰 기사였는데...포청천 - 2003-02-13 702
RE 옥천군수의 아프리카 여행담나도가자 - 2003-02-12 891
RE 주민들과 군의회와 지역언론을 뭘로 보면옥천사랑 - 2003-02-12 683
RE 정답은 이거요열정 - 2003-02-12 677
RE 5번, 염생이요정답 - 2003-02-12 743
신입구독자 입니다대구 - 2003-02-11 771
본인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익명 - 2003-02-11 644
RE 차라리 미국으로 편입시키시죠옥천사람 - 2003-02-11 645
본인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익명 - 2003-02-18 615
RE 옥천으로 지하철을....HOT열정 - 2003-02-10 1025
<도올 김용옥기자의 심층해부>언론은 `민족自決`눈떠라 -강력추천, 놓치면 후회-퍼미 - 2003-02-10 618
RE 배진영기자의 반박글퍼미 - 2003-02-12 601
RE 정말...```강력추천```언론이란 정말 무섭네~~~뚜쟁이 - 2003-02-12 463
2/10자, 일반신문과 조폭찌라시들의 만평비교!포청천 - 2003-02-10 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