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지역언론연대소식 <제6호>
 옥천신문
 2000-11-11 18:28:30  |   조회: 4839
첨부파일 : -

■바른지역언론연대소식■<제 6 호 1999년 10월 18일>■

발행인 김원범/편집인 김광석 사무국장/발행처 바른지역언론연대 사무국(011-863-1505)
회비납부 온라인구좌 : 농협중앙회 883-02-209976 예금주 김광석(바지연)

★회장인사
오늘도 지방자치와 지역발전, 그리고 지역언론의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바른지역언론연대 회원사 임직원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소식지 5호를 통해서 알고 계시겠지만, 10월15일 프레스 센터에서 민언련과 함께 우리 지역신문에 대한 부당한 법적 규제와 형평성도 일관성도 없는 행정, 전무한 지원정책 등 우리 지역신문이 존재하고 발전해나가는데 있어 반드시 헤쳐나가야 할 과제들을 가지고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토론회는 우리 지역신문이 법, 행정, 정책에서 정당한 지위를 보장받아야 한다는 것을 학계와 시민언론운동단체와 함께 정부당국에 촉구한데 큰 의의가 있다고 할 것이며, 이날 토론회를 시작으로 사실상 우리 바른지역언론연대는 시민언론운동단체와 함께 대정부 투쟁을 선언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앞으로 우리가 이러한 투쟁을 이끌 수 있는 조직을 시급히 정비하고 이에 필요한 제반 능력을 갖추기 위해 헌신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바른지역언론연대를 결성한 근본적인 이유는 결국 우리의 생존권을 확보하고 지금의 처지와 같은 환경을 개선하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지역사회(지방자치)와 국가(민주주의와 민족통일)의 발전에 기여하는 만큼 우리는 우리의 법적 지위를 확보해야 하고, 국가의 정책적인(정당한) 뒷받침을 얻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모든 역사 발전이 그러하듯이 우리가 우리 자신의 권익을 찾기 위해 나서지 않는다면 결코 우리가 누려야할 정당한 권리는 우리 앞에 다가오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의 작은 힘들을 모아서 큰 힘으로 만들고, 합친 힘을 무기로 정부로 향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번 싸움에서 최소한 우리는 우리의 정부가 우리에게 지원은 못할망정 얼마나 많은 규제와 차별 정책으로 우리를 대해왔는지를 알게 만들어야 합니다.
기존의 지역신문협회가 있었지마는 정작 필요할 때는 우리 앞에 없습니다. 우리의 지역신문협회를 올바르게 재건하려면 우리 바른지역언론연대가 이러한 역할을 잘 수행함으로써, 전국의 지역신문들이 바른지역언론연대 회원사와 같은 지역신문들로 변화시켜야 할 것입니다. 저는 그 첫 출발이 오는 11월 6일과 7일 충북 옥천신문사에서 개최하는 연대 99년 정기 연수회 중 치르게 될 지역신문에 대한 '부당차별철폐결의대회'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회원사 가족 여러분! 지금의 언론환경 속에서 21세기를 맞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의 권익을 찾는데 앞장서 싸워 나갑시다.
<바른지역언론연대 회장 서귀포신문사 발행인 김원범 드림>

★소식 1: "바/지/연 제7차 연수회가 알차게 준비됩니다. 모든 회원사는 적극적으로 준비하여 꼭 참가합시다."

★일정 : 1999년 11월 6일(토) 오후 2시∼7일 12시
1박2일 일정상 도착시간을 엄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장소 : 충북 옥천신문사
(구체적인 장소는 옥천신문사 인터넷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머릿광고 중 '名家'를 클릭하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각 회원사는 참가자 명단을 옥천신문사에 팩스로 즉시 통보해주시기 바랍니다.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입니다.

▲프로그램(초안입니다)
▼주제1 : △내년 4월13일 치러질 제 16대 국회의원 선거에 관한 보도를 어떻게 할 것인가?
△학계 교수님을 강사로 초빙하여 강의를 듣는다.
△보도관점정리 : 유권자가 이슈를 주도적으로 만들고 후보자가 유권자의 관심에 종속적으로 따라가는 선거와 선거운동을 우리가 창출하자!
△취재와 기사작성 요령, 선거법상의 문제 : 취재계획, 취재 및 기사작성 테크닉, 선거법상 시비 없애기, 지역내 시민운동단체와 파트너십 구축 등등
△기자 워크샵 : 강의 교육 후 조별 토론

▼주제2 : △풀뿌리 지역신문에 대한 부당 규제, 차별정책 철폐 촉구 바/지/연 결의대회
△지난 4월26일 충남대 연수 모임에서 꾸린 규제개선특별위원회의 활동성과를 보고하고 지역신문에 대한 법, 제도, 정책 개선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면서 결의문을 채택한다.
△향후 투쟁지침과 계획을 수립한다.

▼주제3 : △연대의 새 윤리강령과 회칙을 심의 의결한다.
△지난 4월26일 충남대 연수 모임에서 꾸린 윤리강령개정소위원회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연대의 새 윤리강령과 회칙 초안을 심의 의결한다.
△자세한 내용은 자료집으로 대체한다.

▼특별코너 1 : 옥천신문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과정과 운영 사례 발표
▼특별코너 2 : 워크샵 조별 대항 민속 윷놀이, 단합다지기


★세부일정
△첫날 (6일)
△오후 2시까지 등록(점심식사 마치고 올 것)
△오후 2시10분 - 개회식 및 결의대회
△3시 - 강의 1
△4시40분 - 강의 2
△6시30분 - 저녁식사
△8시 - 문화공연
△9시 - 옥천신문사 사례발표, 조별 워크샵, 회원사 대표는 총회 준비 모임
△10시30분 - 화합의 자유시간
△12시 취침

★이튿날 (7일)
△8시 아침 식사
△9시 윤리강령 및 회칙 개정, 총회 및 평가
△11시 워크샵 조별 윷놀이 (토너먼트제로 시상품 타기)
△12시 새로운 시작을 위한 고향으로 출발

★각 회원사는 참가자 명단을 옥천신문사에 팩스로 즉시 통보해주시기 바랍니다.


★소식 2: 바/지/연 제11회 안종필 자유언론상 타다!
우리 바른지역언론연대가 제11회 안종필자유언론상 수상자로 결정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내용인즉, 1974년 10월24일 박정희 유신정권의 억압 아래서 신음하던 우리의 선배 언론인들이 자유언론을 실천하겠다는 당당한 선언을 하게 됩니다. 이 날을 기념하여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 한국기자협회,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3대 언론단체는 해마다 10·24 자유언론실천선언 기념식을 거행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올해는 25주년 기념식을 갖는 해입니다.
올해 기념식은 오는 25일 월요일 오후 7시 한국언론회관(프레스 센터)에서 갖는데, 이 기념식에서 제 5회 통일언론상과 제 11회 안종필자유언론상을 시상합니다.
안종필은 10·24 자유언론실천선언 당시 동아일보 기자로 동아일보 기자들이 정권과 사주의 폭압에 맞서 싸울 때 동아투위의 임시분회장을 맡아 가장 선봉에 서서 싸우다 투옥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얻은 간암으로 우리 곁을 떠나신 분이라고 합니다.
우리 바른지역언론연대가 수상자로 결정된 것은 바른 언론의 기치를 내걸고 외롭게 지역언론의 역사를 개척해온 것에 대한 과분한 평가라고 생각되며 우리의 존재를 더욱 부각시키려는 민주언론진영의 배려라고 여겨집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원범 회장 윤두영 부회장 김광석 사무국장이 참석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옥천연수회 때 보고될 것입니다.
이에 대한 보도는 각 지역신문사에서 재가공하여 가능한 보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소식 3:'풀뿌리 지역신문 활성화 방안과 정부의 역할 토론회'가 각계의 성원 속에 잘 치러졌습니다.

이미 소식지 5호를 통해 알려드렸듯이 지난 10월15일 오후 2시부터 프레스 센터 12층에서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과 우리 연대가 '풀뿌리 지역신문 활성화 방안과 정부의 역할'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공동으로 개최한 토론회가 학계와 연대회원사 민언련, 정부당국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공리에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참석한 회원사는 서귀포, 홍성, 옥천, 남해, 당진, 안산21, 용인시민시대 등 7개 신문사였고 비회원사는 창원, 시흥, 울산여성신문, 보은, 예향진도신문사가 참석하였습니다.
이날 토론내용은 옥천연수회 때 자료집으로 나눠드리겠습니다.

△좀 더 구체적인 진행사항은 연수회 전까지 소식지 7호를 내겠습니다. 기대해 주십시오.
△각 회원사 주소록은 옥천에서 배포하겠습니다.
△각 회원사 미납회비는 개별적으로 통보하겠습니다. 미리 사무국에 확인하는 성의도 좀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만 안녕히 ^.^ ∼
****본 내용은 출력해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2000-11-11 18:28:30
211.xxx.xxx.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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