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농관원, 산계뜰과 업무협약 체결

2009-08-28     장재원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옥천출장소(소장 주필훈, 이하 옥천농관원)가 산계뜰영농조합법인(대표 이선우)과 21일 청성면 산계뜰 친환경영농단지에서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안전성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옥천농관원은 잔류농약검사와 사후관리를 통해 산계뜰영농조합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 중 안전성이 확보된 쌀만을 학교급식으로 공급하게 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산계뜰영농조합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선우 대표는 "내부적으로 안전성검사를 실시해 왔는데 이번 체결로 비용도 줄이고 소비자들의 신뢰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농관원과 산계뜰영농조합은 친환경 쌀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앞으로 감자, 양파, 고추 등 학교급식용 식자재에 대해서도 안전성검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