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장애인 … 게이트볼 우승

2005-11-18     이수정 기자

우리지역 장애인들이 전국대회 1위의 자리를 차지했다.

9일 (사)광주광역시장애인협회가 주최한 제7회 전국 장애인 게이트볼 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신용주) 에버그린스포츠단 게이트볼팀이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22개 팀을 제치고 당당히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광주 게이트볼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은 전국 규모 대회 첫 출전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조직력과 차분한 경기운영으로 경기를 이끌어, 함께 참가한 선수 및 기관 관계자 등으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경기에 참가한 게이트볼팀 박윤복씨는 “함께 고생하고 노력해준 팀원들에게 고마울 따름”이라며 “내년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