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미>보배 같은 친구 재성아, 고맙다
<고사미>보배 같은 친구 재성아, 고맙다
  • 이현경 기자 lhk@okinews.com
  • 승인 2016.05.20 11:43
  • 호수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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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동창인 현숙이와는 정말 둘도 없는 친구였어요. 저희 집은 안내면 장계리였고, 현숙이네는 화학리였어요. 저희들이 학교 다닐 때는 다들 걸어 다니고 그랬는데 저희 집이 멀다 보니 현숙이네 집에서 자고 그랬죠. 현숙이가 오빠가 셋 있는데 오빠들이랑도 다들 친하게 지냈어요. 그런데 각자 취업을 하고 사는 게 바쁘다 보니 어느 순간 연락이 뜸해졌네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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