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면 장위리-한곡리 한골-인정리-청산산업단지-청산대교-동학혁명 재기포기념비-청산향교-정순철 생가터-청산성당-청산교회-옛 청산면사무소 구간 7.5km
산천이 더욱 초록으로 빛나는 5월입니다. 이 초록 계절에 우리는 다시 한 번 청산동학길을 걷습니다.
청산대교를 지나는 길을 기준으로 삼아 지난달에는 동학군들이 전라도부터 올라오면서 거쳤던 영동군 용산면 한곡리부터 청산면 한곡리까지 밤재를 넘었다면 이번에는 밤재 길에 이어 한곡리에서 청산 시내로까지 가는 길입니다.
이 길을 그 옛날 동학군들은 어떻게 거쳐갔을까요? 지금의 청산대교가 있는 곳을 거쳐갔는지, 장위보(고학정보)로 질러 청산 소재지로 들어갔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사람사는 세상'을 꿈꾸며 들불처럼 일어섰던 122년 전 동학군들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 한 번 새기는 계기로 삼을 것입니다. 아울러 청산 소재지의 유서깊은 역사와도 조우합니다. 뜻있는 이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때: 5월21일(토) 오전 9시30분
모이실 곳: 옥천읍사무소 주차장
준비물: 도시락, 물, 비올 경우 비옷 등
문의: 옥천신문사 733-7878, 이안재 010-7228-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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