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버섯, 시설채소 크게 육성한다
포도, 버섯, 시설채소 크게 육성한다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1994.10.08 00:00
  • 호수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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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4년까지 군내 전지역을 4개 권역별 특화개발 지역으로 분류, 지리정보시스템에 의한 추천작목과 농가 실태조사시 희망작목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농촌 종합개발계획이 수립되었다.

군에서는 95년부터 2004년까지 농업진흥지역을 중심으로 5㏊ 경작규모의 벼농사 전업농 2백호를 육성하고 포도, 복숭아, 시설채소, 축산 등 특화작목 전업농을 기간 전업농으로 육성하는 한편 지리정보시스템에 의한 4개 권역별 중점사업 지원을 통해 농업구조개선과 경쟁력있는 농업을 육성하기 위한 종합발전대책 설명회를 지난달 30일 10시30분부터 농민 등 1백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회의실에서 가졌다.

이에 앞서 군에서는 지난달 27일 군의원들과 관련 실과소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간담회를 갖는 등 종합개발계획 수립에 따른 여론을 수렴했는데 30일 설명회에서 박남규 군수는 발전종합대책에 대한 정부의 재원 뒷받침을 얻을 수 있도록 계획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하고 공무원뿐만 아니라 농민 역시 자구책을 찾는 등 군민 모두가 하나로 뭉칠 때 농촌이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계획에 따르면 군내 농업인구는 93년 현재 총인구 대비 29.5%인 1만9천8백60명에서 계획이 마무리되는 2004년에는 15.6%인 1만4백30명으로, 농가수에 있어서는 93년 현재 9천69호에서 5천9백86호로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기간 전업농으로 경지규모 5㏊ 규모 이상의 쌀 가족전업농 2백호를 육성하는 것을 비롯, △포도 전업농은 93년 현재 96호에서 2004년 4백호로 △복숭아 전업농은 93년 33호에서 1백87호로 △노지 및 시설채소는 93년 90호에서 4백39호 △축산 전업농은 93년 13호에서 1백26호 △버섯류 전업농은 93년 36호에서 1백57호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계획의 주요사업계획은 △식량작물 생산 △특화품목 개발육성 △축산 경쟁력 제고 △산림 소득원 개발 △관광농업 개발 △농촌공업 육성 △생활환경 개선사업 등 7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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