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글>'그놈의 멧돼지'
<기고글>'그놈의 멧돼지'
주민 이봉륜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2015.12.04 14:24
  • 호수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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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들이 직장에서 돌아오는 길은 옛날에 험하다고 소문난 보은에서 옥천까지 도로다. 아들은 지금은 길이 좋아져서 괜찮다고 하지만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 날이면 신경쓰이는 것은 운전하는 자나 집에 있는 사람이 마찬가지일 것이다. 지난 3월 저녁 손자에게 전화가 왔다. 약간 흥분된 어조다. "할머니 아빠가 퇴근하는 보은길에서 송아지 만한 멧돼지가 휙 차 앞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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