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농민회(회장 유원균)가 밥쌀수입을 반대하는 천막농성에 참여했다. 옥천군농민회는 27, 28일 천막을 지키며 밥쌀 수입 저지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농민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전국쌀생산자협회는 24일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농성에 돌입했다. 농민단체들과 저가 외국쌀 문제를 정식 논의하기로 했던 정부가 이를 어기고 돌연 쌀 저율관세할당제(TRQ)로 밥쌀용 쌀 3만톤을 구매입찰 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 농성에 참여한 농민단체들은 올해부터 수입쌀에 관세율 513%를 도입해 밥쌀용 쌀 의무 수입 규정이 없어진 만큼 정부의 밥쌀 수입 발표 철회와 이동필 장관의 사퇴, 새누리당의 사죄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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