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순환경제공동체(대표 황민호)가 개최하는 올해 두 번째 '옥천푸드 직거래 장터 및 벼룩시장(벼룩시장)'이 11일 옥천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서 열렸다. 벼룩시장에는 판매자 30여명과 주민 300여명이 참석해 옷가지, 액세서리, 농산물, 장난감, 빵, 등 다양한 물건을 사고팔며 담소를 나눴다.
올해 벼룩시장은 지난달을 시작으로 매달 둘째 주 토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2시까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이날 벼룩시장에서는 로컬푸드 기념품 나눠주기 행사 일환으로 6개들이 무항생제 달걀이 제공됐다.
옥천순환경제공동체 정순영 사무국장은 "이번 달 벼룩시장은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주는 행사가 있었다는 게 기존과 다르다면 다른 점"이라며 "이제 벼룩시장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 가는 것 같다. 놀러 온다고 생각하시고 편하게 들러 주시면 좋겠다. 로컬기념품도 매달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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