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처럼 일 한다. 옥천을 떠나고 싶다'··· 한 청년 노동자의 고백
'기계처럼 일 한다. 옥천을 떠나고 싶다'··· 한 청년 노동자의 고백
기업유치, 지원 이면에 열악한 옥천의 노동환경
젊은 청춘 바쳤지만, 이제 더 이상 미련 없어
  • 황민호·이현경 기자 minho@okinews.com
  • 승인 2015.04.17 11:14
  • 호수 128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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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처럼 일을 한다오전 8시쯤 출근을 한다. 2주전부터 출퇴근 기록카드를 만들어서 찍으라고 했다. 회사 간부들은 5분이라도 늦을라치면 한시간 최저임금인 5천580원이 날아간다고 엄포를 놓았다.현장 공장 사람들은 우산을 잘 쓰지 않는다. 그래서 비오는 날이면 내리는 비를 고스란히 맞고 줄을 서서 출퇴근 카드를 찍으려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8시30분까지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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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영 2015-04-17 17:34:57
후속기사가 있나요?? 젊은 노동자들이 얼마나 열악한 상황에 놓여있는지는 알겠는데, 사실이라면 해당 업체에 어떤 법적,사회적책임을 물을수있는지 보다 자세히 알려줬음 좋겠습니다. 기사 끝부분 대표라는 사람의 멘트만으로는 오히려 변명만 실어준듯한 느낌입니다...멘트만 봐서는 대표가 상황의 심각성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오히려 제보한 노동자들을 잡아내려 혈안이 될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