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신문이 2015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기획과 시도로 주민 곁에 다가갑니다. 비판 정신은 더욱 예리하게 벼리되 깊이 있는 고민과 합리적인 대안 제시로 지역의 공론장이 될 것을 약속 드립니다.

△ 심층 분석·탐사기획 기사 강화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드러내고 겉으로 보이는 현상 이면에 감춰진 의미를 짚어내는 심층분석, 탐사기획 기사를 강화하겠습니다. 그 첫 번째 순서로 오는 3월1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의 의미와 전망을 분석하는 기획보도를 새해 첫 신문인 이번호부터 4회에 걸쳐 보도합니다. 다음주부터는 각 분야별로 2015년 옥천이 주목해야 할 주요 의제들을 짚어보는 기획을 선보이겠습니다.

△ 더불어 함께 사는 공동체 구현
풍성한 사람 향기와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신문을 만들겠습니다. 옥천신문은 비판 정신과 지역 사랑의 가치를 균형있게 실현하는 신문이 되겠습니다. 작지만 소중한 면 소식, 지역의 자존감을 우뚝 세울 수 있는 자랑거리, 가슴 훈훈한 미담 등을 발로 뛰어 찾아내고 전달하겠습니다. 다양한 주제와 사연으로 만나는 '옥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기획도 신설합니다.

△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난장
'주민이 주인되는 신문'이라는 옥천신문의 창간 정신을 보다 적극적으로 구현하겠습니다. 주민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지역이야기를 소중히 담겠습니다. 2월부터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새로운 필진으로 더욱 풍성해진 여론광장을 기대해 주십시오. 지면을 넘어, 옥천이 고민해야 할 주제들을 주민들과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는 모임을 적극 발굴하고 더불어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올 한 해도 독자와 주민을 생각하는 옥천신문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