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인 연락사무소 개설 시급
출향인 연락사무소 개설 시급
재경옥천향우회 기금마련 나서
  • 오한흥 ohhh@okinews.com
  • 승인 2002.05.16 00:00
  • 호수 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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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인들의 역량을 효과적으로 모으고, 모아진 역량을 고향으로 이식시키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지역별 출향인 연락사무소 개설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15일, 재경 옥천군향우회 정기총회 자리에서 신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7년 역사를 안고 있는 재경 옥천군향우회는 물론 옥천군의 수치"라며 즉석에서 재경 옥천군향우회 사무실준비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성금모금에 들어가면서 표면화됐다.
 
신 회장은 또 "충북은 물론 전국 대부분의 군지역을 볼 때 출향인 사무소가 없는 지역은 옥천 뿐"이라며 우리고장 출향인 모임이 다른지역에 비해 활성화 되지 않고 있는 이유로 출향인들을 결집시킬 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 점을 들었다.
 
재경향우회 곽봉호 총무는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출향인 모임이 소모임별로는 아주 활성화 된 걸로 파악된다"며 "이렇게 활성화된 출향인 소모임을 결집시키고 나아가 출향인 상호간 정보교류을 통한 이익증진과 함께 고향과의 연계성 확보 등을 위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서둘러 출향인 사무소 개설을 추진하게 됐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사무실 개소 모금 목표액은 5천만원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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