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엔 꿈을 눈은 세계로'
'가슴엔 꿈을 눈은 세계로'
  • 황민호 minho@okinews.com
  • 승인 2002.05.04 00:00
  • 호수 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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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천여중은 1천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학교 뜰안에 정원을 마련했다.
지난달 26일 옥천여중에서 정원준공식과 상징탑제막식이 있었다. 지난해 본관 한 동을 헌 자리에 조성한 정원은 1천800만원의 학교 예산을 들여 4월1일부터 19일간의 공사기간을 거쳤다.

정원 한 가운데 세워진 상징탑은 동창회장인 이경자씨가 200만원을 쾌척해 마련한 돌에 5회 졸업생인 오영숙씨가 "가슴엔 꿈을 눈은 세계로"란 글귀를 새겨 완성했다.

50여평의 정원에는 소나무 12그루를 비롯하여, 감나무, 자두나무, 마로니에, 산수유 등의 과실수를 심었으며, 2개의 그늘쉼터를 마련했다. 김준철 옥천여중 교장은 "여학생들의 정서를 감안하여 정원을 조성키로 했다며 학생들과 주민들의 작은 쉼터로 자리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무 교육장을 비롯하여 각 학교 교장들이 참석하였으며 간단히 제막식을 치른후 소나무의 장수를 기원하며 막걸리를 뿌려주는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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