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대 길병원 새생명찾아주기 운동본부는 지난 30일 옥천군보건소(소장 황인호)에서 심장병 무료검진을 펼쳤다. 충북도와 도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2000년도부터 3회째 실시하고 있는 순회무료검진은 심장병 환자가 발견될 경우, 저소득층 환자에게는 최고 100% 수술비를 지원하며, 그 외의 경우 30%까지 수술비를 지원한다.
두시간여동안 보건소 물리치료실에서 진행된 무료검진에는 모두 43명의 주민이 참가하였고 심장병 징후가 있는 환자 3명을 추가로 발견했다. 그 중 김아무(7·옥천읍)군은 긴급히 수술이 요해 2주후 사회복지단체와 협의하여 수술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해에는 3명이 발견되었으며, 김아무(7·청산면)양이 수술을 하여 완치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