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에서 생산되는 우수농특산품에 지역 고유의 상표를 개발, 모든 포장디자인에 사용 홍보함으로써 상품의 신뢰성과 상품성이 향상되도록 함은 물론 판로대책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이 제도는 각 지역별 고유상표를 개발, 타지역 농특산물과 차별화하여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군에서는 21일 오후 2시 장정원 부군수와 이태우 군의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고유상표 개발에 따른 의견을 들은데 이어 25일 11시 또다시 회의를 열어 고유상표를 최종확정했다.
청주대 김태철 교수가 개발한 옥천군 고유상표는 대청호수의 상류지역이라는 점을 강조,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대청호와 물레방아를 조화시켜 시각화했다.
김 교수는 21일 설명회에서 주색상으로 사용한 '녹색'은 깨끗한 자연환경과 지역의 농특산물을, 보조색상인 '청색'은 청정수역인 대청호수의 맑고 깨끗한 이미지와 군민의 근면함을, 황토색과 흰색은 물레방아와 물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한편 21일 회의 참석자들은 산을 대청호와 조화시킨 1안과 타원을 사용해 집중력을 강조한 2안을 놓고 개선점을 제시하는 등 토의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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